안녕하십니까!
이제와 새삼스럽지만, 지옥대전의 중계를 맡고 있는 박한웅이라고 합니다.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7월의 지옥대전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접어들고 있네요... ^^
이렇게 화요일도 덧없이 흘러가고 이제는 수, 목, 금, 토 4일 정도밖에는 남지 않았네요.
처음 56분의 참가자 가운데 현 시간부로 23분이 생존하셨습니다. 무려 2주가 넘는 장시간 동안 연참을 해오 신 작가님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역시 완주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작가님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듯 합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탈락자 분들이 전무하네요. ^^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 분들 역시 그렇겠지요?
그럼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들뜬 기분으로 성하의 지옥대전, 열다섯 번째 날 중계 열도록 하겠습니다!
1위 (공동)
16만 5천자 이상을 기록해주신 세 분입니다.
레이언트 - 시간의 마술사
마리에르 - Rainbow Eyes
AMARANTH - UNLIKE
15일... 무려 보름이지요.
보름이라는 기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 천자씩을 올려주신 세 분들께는 진심으로 경외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시는 걸까요?!
만일 이상태가 앞으로 남은 4일간 계속 유지된다면 지옥대전의 1위는 공동으로 세 분이 나오시겠네요.
지금까지도 정말 수고 많으셨지만... 앞으로 조금만 더 수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말 대단하신 2위 강승연님과 3위 몬스터피쉬님이십니다.
2위) 강승연 - 여의주 (전과동일)
3위) 몬스터피쉬 - 일인전승금령문 (전과동일)
오늘은 3위 몬스터피쉬님이 무려 2만자가 넘는 분량을 올리시며 하얗게 불태우셨습니다...
최대 분량 만 천자 제한 때문에 여전히 고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계시지만... 정말 대단하셔요!
하루만에 2만자를 쏟아내셨다는 건,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충분히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는 거겠지요? 헤헤, 그렇게 믿겠습니다. 그렇게 믿고 싶어요... ^^
그러니 부디 제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주세요!
12만 8천자 미만, 11만 5천자 이상을 기록해주신 세 분입니다.
4위) 최연호 - 아아기 (전과동일)
5위) lostknight - 나이트 가디언 (전과동일)
6위) 동넷사람 - Res Publica (전과동일)
어느 순간부터 이 세분이 4, 5, 6위를 고정적으로 차지하게 되셨군요. 물론 순위야 언제 다시 바뀌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아마 이분들 역시 특별한 일이 없고서는 같은 순위로 완주를 하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살아남으신 모든 분이 이미 완주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지요. ^^ 무려 보름간 연참이라니, 이제 남은 4일안에 탈락하시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가급적 생존하신 모든 분들이 완주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
10만 8천자 미만,, 9만 9천자 이상의 분량을 기록하신 다섯 분입니다.
7위) 두밥 - 강호윤회 (전과동일)
8위) 무겸 - 강호연가 (전과동일)
9위) 키스크 - 프레이야 (전과동일)
10위) 색향 - 엔쿠라스 (전과동일)
11위) 천영 - 스피릿오브엔젤 (전과동일)
현재까지의 순위는... 정말 이대로 고정화 되는 것일까요? 이럴 때 누군가 한방 크게 터트리시면 정말 멋지실 것 같은데...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바람이니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되요! 괜히 부담을 드렸다가 탈락하시는 분이 생기시면 제 책임이 되는 것만 같아서... 헤헤!
계속해 9만 4천자 미만, 8만 3천자 이상의 분량을 기록하신 분들입니다.
12위) 박단야 - 영웅의 눈물 (전과동일)
13위) 만상조 - 순례자 (전과동일)
14위) 이온 - 반역의 황제 (전과동일)
15위) 외돌이 - 리비툼 (2계단 상승)
16위) 산들구름 - 에스티아 (1계단 하락)
와우, 고정화 되어가는 연참대전의 순위 속에서 제게 언제나 소재거리를 던져주시는 외돌이님!
지난 회에 2계단 하락 하셨던 외돌이님이 다시 2계단을 치고 올라오시며 예전의 순위를 되찾으신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역시 인생은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 (이것과는 상관이 없나요?)
무튼, 모쪼록 다들 힘내세요!
마지막으로 8만 1천자 미만, 7만자 이상입니다.
17위) 정상수 - 아크란 (1계단 상승)
18위) 태몽 - 헬나이츠 (2계단 하락)
19위) 이시현 - 홍령의 왕 (전과동일)
20위) 갈랑 - 폴라이트테일즈 (전과동일)
21위) 시두둥 - 녹색 그림자 (전과동일)
정상수님도 이미 고정화되다시피 하던 순위셨는데, 오늘은 한 계단을 치고 올라오셨네요!
아자, 아자!
그나저나 이제는 정말 4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새삼 가슴에 와 닿네요. 뭔가 두근거린다거나 떨린다거나, 정작 참가자도 아니면서 이런 격동을 보인다는 것도 우습게 보일 수 있겠지만, 무려 15일 간을 중계를 맡아오면서 연참대전에 나름대로의 애착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
때문인지, 정말 앞으로는 탈락자 분들이 나오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막상 4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오히려 가슴은 더 조마조마합니다...
부디 작가님들께서 제 소박한(?) 바람을 들어주시기를 바라며 성하의 지옥대전 15일째 중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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