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나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용인해야 되지 않을까요?
능동표현을 수동표현으로 쓴다던가, 하는건 알아듣는데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이는데요.
이런 것까지 번역체라고 깔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인할 수 있는 선이 어느정도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조금 번역체 섞이고 하면 어떻습니까? 왜 이리 배타적인가요. 지나치게 순수만 고집하는건 발전을 막는것 아니었습니까? 표현의 방식이 좋다면, 다소 번역체라 해도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참고로 이 글을 쓰면서도 번역체 조금 썼습니다. 알아 보실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지... 읽으시면서 별로 위화감을 못 느끼셨다면 그만큼 번역체가 일상생활에 많이 파고들었다는 증거겠지요.
제 소설같은 경우는 번역체가 조금 보인다는 사람과 별로 안 보인다는 사람이 많이 갈리더군요. 결국 사람마다 다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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