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금강님이 전체쪽지를 돌리셨듯, 소설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 P2P 사이트에 올라오는 소설 텍본들은 글 쓰는데 엄청난 타격을 줍니다. 이 때문에 생기는 피해는, 모두들 잘 알고 계시리라 믿고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전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친구녀석도 저도, 소설을 텍본으로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 녀석도, 문피아를 알고 나서는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2009년 12월에 가입했군요.)
P2P 사이트에도, 블로그 비슷한 개념이 있습니다. 사이트 자체에서 운영하는 겁니다. 보통 판매자-라고 쓰고 도둑놈이라고 읽습니다-분들이 사용하지요. 보통 이 판매자들은 대량으로 파일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묘한게, 이 판매자들이 뜰을 이용해서 구매자-라고 쓰고 도둑놈2라고 읽습니다-에게 '오늘 ~소설 ~시에 올라옵니다.' 라는 말을 전달합니다. 아니 보통은 글로 쓰질 않고 쪽지로 날립니다. 그리고 딱 5분간만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 시간안에 다운로드 받지 못하면 그 날은 허탕치는 거라고 하더군요. 보통 새벽대에 많이 활동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들은 보통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니까, '대상인'이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어디서 받았는지 직접 쳤는지 한장한장 스캔했는진 모르겠고, 여하튼 그런 파일들이 그 사람에겐 수십 개가 있습니다. 만약 P2P에서 검색-문서로 해서 쳐보시면 동일 아이디가 많을 겁니다.
이걸 역이용하면 P2P사이트에서의 불펌을 막을 수 있을텐데...P2P사이트에서 협조를 해줄까 의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불펌을 근절할수 있을까...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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