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딜리아 성무일지, 마법사의 보석, 꿈을 훔치는 도둑....
시내처럼 잔잔하게 흐르다가, 마지막 클라이막스 때 파도와 같은 감동을 주시던 girdap님이 새 작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연재 분량은 적습니다.
하지만, 이미 스토리 완성도에서 만큼은 인증되신 분인 만큼, 충분히 추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girdap님이 새로 시작하시는 요번 작품 이름은 '이름없는 기억'입니다.
처음 자연란에 새로 연재하신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설레는 기분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이 내가 아는 그 girdap님이 맞을까?
이전의 세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초반부터 피가 많이 보입니다.
심지어는 인육까지 등장합니다.
예, 많이 잔인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탄스러운 몰입감이 느껴집니다.
주인공은 어떤 부족이 일원입니다.
오랜 기간 전장을 돌아다니다 귀향한 주인공을 기다린 것은 기억을 잃은 연인이었습니다.
주인공은 그것이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그리 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주인공은 그 일에 연관된 사람들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죽입니다.
적은 분량만으로도, 연인을 위해 살인을 일삼는 주인공의 광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주인공의 복수극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항상 모든 작품의 끝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던 girdap님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어떤 감동 어린 메시지를 담아내실 지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항상 같은 내용, 같은 패턴의 소설들이 지겨우십니까?
1세대 판타지때의 퀄리티가 그리우십니까?
언제나 조용히 자연란에서 시작하여, 자연란에서 끝을 보시는 girdap님의 작품에 빠져보시지 않겠습니까?
"★이름없는 기억★" <-포탈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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