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15소년 표류기 같은 소설을 읽으며 꿈을 키우시진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나이를 조금 먹으면서는 삼국지 같은 소설을 읽으면서 남자 만이 갖는 뜨거움을 느끼진 않으셨나요?
그런데 그 두 가지 소설이, 실로 묘한 배합이면서도 어우러져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흥미가 동하지 않으십니까?
'더 로망 오브 더 칠드런'
'The Roman of the Children'
새로운 시대를 꿈꾸던 소년들,
그리고 그 소년들이 청년이 되어 펼치는 드라마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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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에 걸친 긴 전쟁으로, 레일테리아 대륙은 도탄에 빠진다.
욕망과 욕망이 부딪쳐 세상을 어지럽히고, 모순은 커져만 간 끝에, 대륙엔 마침내 위대한 황제가 나타난다.
신의 명을 받아, 일개 고아에서 지존의 위치에 올라선 입신의 인물.
적들은 차례차례 그 앞에 쓰러져가고, 사람들은 드디어 이 땅의 가련한 생명들도 구원을 받는가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허나 그런 생각을 배반이라도 하듯,
제국과 벤다힐 왕국 사이의 협정식엔 괴한이 나타나고 만다.
괴한은 황제의 목숨을 노리고,
황제는 가까스로 생명을 구하지만 측근의 죽음으로 대노하고 만다.
중지될 것 같았던 시대의 혼란은 반복되고, 더욱 격렬해지고 마는데...
황제의 다시 없는 충복이자 동생인 스테판은 황제의 변절에 두려워하는 한편, 괴로워한다.
과거 고아가 되어 세상을 떠돌던 당시,
그토록 냉철하고 예리하며,
또한 따뜻했던 자신의 형을 추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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