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당 글자수가 많으면 사람들이 싫어하는가 보네요.

작년 여름에 제대하고 나서 여름에는 놀고 가을에 알바좀 한 뒤에는

깨고

씻고

먹고

쓰고

싸고

자고

의 6연식 사이클을 돈 지 이제 4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이제 간신히 연재중인 게임 판타지의 정연란을 획득했죠.

그런데 획득한 이후로 조회수가 점점 하락세라서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편당 글자수가 1만자는 가볍게 넘어가도록 올린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회가 거듭할수록 조회수는 반비례……

길게 올리면 싫어하시는 거 같아 새벽에 일어나서 죄다 갈아엎고 3천자에서 6천자 사이로 글을 쪼개서 다시 올렸습니다. 아 이거 고난도 작업이에요.

뭐, 2년간 군대에서 글 못 쓰고 지냈던 한을 근 4개월간 미친 듯이 풀고 있습니다.

[도박면상]

케바케요. 저같은 경우는 1편 5천자 밑이면 찔끔찔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 들더군요.

[NEOshin]

;;저도 편당 글자수가 적은건 별로던데...;;
특히 연재 중인 글인경우엔 더욱더!!
감칠맛 나잖아요..;;

[영약비빔밥]

만자 넘으면 잘 눈에 안들어오죠.

[검우(劒友)]

3천자에서 5천자 사이가 딱 좋습니다.

[해밀누리]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게 힘든가 봅니다. 나름 열심히 써서 올린다는 게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걸 보면 말이죠 -_-ㅋ

[토정비결Z]

많은 수의 독자가 휠질을 통해 읽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강철 지그]

휠 그만하고 마우스를 좀 눌러보고싶은거죠..

너무 많으면 언제다보나 세월아 내월아 하니까요

[夜猫]

전 분량이 많으면 매우 좋아합니다.
전 키보드 페이지 업 다운으로 읽는데 마우스 휠보단 눈이 편해요.

[투덜이펭귄]

글자수가 뭔 상관인가요 내용이 중요하지

[[탈퇴계정]]

재미있는 글이면 글자가 많으면 오히려 좋죠.
선호작 뜨길 기다리는 작품에서 글자수 많은 글이 뜨면 기쁩니다.
좋아라 하고 가서 읽죠.

[하우저]

키보드 방향키로 내리면 되는데;;;; 작가님의 성의를 봐서라도 일단 포탈마법진에 올라서야겠네요.

[오토군]

저는 오히려 독자분들이 분량을 많은 걸 좋아하시더군요. 2주 1회연재의 초 느림보 연재여서 그런지..=_= 그래서 최소 7000자 이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자수가 많으면 호흡을 좀 길게 가질 수가 있어서 그것도 좋더군요.

[별과이름]

한담에서 주소 올리면 안되는 것 같던데......;;

[오토군]

아 참, 애기곰님 말씀대로 이러면 간접홍보도 아니고 직접홍보의 영역이니 카테고리를 수정하시거나 주소를 지우셔야 할듯 합니다.

[[탈퇴계정]]

음, 전 제 블로그에 쓰던 거를 그냥 올리는데요. 3천자 간신히 넘더군요. 다행히도 이게 한편 연재분의 정상이라고 해주시는 그 커트라인에 걸리는지라 그냥 올리고 있습니다. 원래 제가 한 편 분량을 길게 쓰질 못해서 뚝뚝 자르는 편인데 용케 그게 잘 맞더라구요.

[회색물감]

일만자는 좀 심하셨네요...제생각에는 육천자나 칠천자 정도가 딱 맞지 않을까하는데요. 지면으로 보는게 아니라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글이라서요. 만자 이상 넘어가면 좀 괴롭죠...;;

[음강시6]

그래서 아직 편당 글자수 적게 뽀겐거에 대한 결과는 모르는 거군요~ 오오~ 팍팍 올라갔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