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
10.01.19 23:18
조회
1,247

이번에 연참대전 참가해놓고 3일 째 탈락. 역시 제 조루증은 어찌할 수 없나 봅니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일단 홍보할 제목은 이겁니다.

'우리가 아는 동화와 모르는 동화들'

참 길져? 괜찮아요. 저도 왜 이따구로 지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막막하네요. 그 때 접신이 왔나봐여.

여튼, 내용 설명을 하겠어요. 잘 들어요.

...........

........

.........

........

아 진짜. 할말이 없네요. 내용 뭐 이따구야. 내가 써놓고 내가 모르겠어.

내용 설명은 패스하겠어요. 너무 어려워요. 댓글 중에 초인의 길보다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도 봤어요. 이미 인기는 포기했어. 제기랄. 사실 이 홍보글도 댓글을 바라고 쓰는 거에요. 돈도 못버는 학생이 뭘 바라고 소설을 쓰겠어요. 여러분의 댓글을 두번보고세번보고다시봐도질리지않아손이가는리플창우와왕2초마다확인해요사랑합니다여러분 하면서 사골 우려먹듯 본 댓글 보고 또 보는데, 홍보 글의 목적이 이거에요. 댓글이죠. 참 나. 출판 안 될 것 같으니까 그냥 포기하고 이렇게 속사정 다 털어놓고 있네요. 아 진짜 내가 봐도 내가 한심하네. 왜 이러고 산담. 죽어라. 얍얍. 뿅뿅. 으악.

....... 위는 무시해여. 자, 나오는 주인공에 대해서 설명하겠어요.

후크-귀찮은 일 시키면 죽인다.

아 진짜. 내가 만든 캐릭터한테 내가 협박받아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아? 후크는 원작자가 따로 있다고요? 그렇지. 제가 만든 캐릭터가 아니네요. 제가 그렇죠 뭐. 사실 완벽하게 색다른 걸 만들어 본 적이 없거든요. 다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가져와서 비틀고 꼬고 섞었을 뿐 색다른 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이런 놈이 뭘 글을 쓴다고 여기서 징징거리고 있담.

그래도 일단 데려왔으니 자기소개를 시킬 거에요. 저는 작가니까요. 그래도 되요. 그럼, 시크한 도시남자지만 내 여자에게는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초코라떼처럼 달달한 후크씨? 자기 소개 부탁해요.

후크-설정도 그 때 그 때 마구잡이로 만들어 내는 놈이 말이 많군. 닥쳐라. 나는 후크. 신이 와도 나를 어찌할 수 없다.

젠장할. 캐릭터가 말을 안들어요. 후크 좋아하는 독자분들은 시크하고 잔인하게 후크씨 빨리 넣어달라고 보채는 데 사실 설정크리가 너무 심해요. 일단 파트 정해놓은 건 있는데 세세하게 안정해서 미칠 노릇이에요. 살려줘요.

후크-네 조루증이니 당연하지 않느냐?

옆에서 비웃네요. 이럴수가. 난 내 캐릭터만도 못한 작가에요. 아니, 작가도 아니에요! 마음 껏 비웃어도 좋아요. 저는 댓글을 바라고 이런 미친 홍보를 쓰니까요. 이거 반 넘게 쓰면서 든 생각인데 이렇게 썻다고 뭐라고 항의할 댓글이 보여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오늘 그냥 떠오르는 대로 써보고 싶었어요. 살려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탈 한 번 더 열겠어요. 열려라, 비밀의 문!

'우리가 아는 동화와 모르는 동화들'

아. 열렸어요. 가서 보시면 프롤로그부터 댓글 달아 주세요. 시크한 후크가 보일 거에요.


Comment ' 16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19 23:20
    No. 1

    다행히 포탈이 정상이에요. 세상에. 저는 마법사랍니다. 모두 놀랐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3 로봇타자기
    작성일
    10.01.19 23:22
    No. 2

    어머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19 23:23
    No. 3

    그렇게 놀랄 줄 알았어요. 저는 포탈을 만드는 마법사니까요. 세상에나. 이런 마법사는 흔치 않답니다. 놀라셨죠? 저는 대단해요! 와우! 세상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1.19 23:24
    No. 4

    여자사람이면 사랑해주고 남자사람이면 가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19 23:24
    No. 5

    아 젠장할. 제가 폴리모프를 배우지 못했어요. 안녕히 갈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3 로봇타자기
    작성일
    10.01.19 23:28
    No. 6

    그런데 생각해보니 진님이 마법사시라면 엄.. 음.. 요태까지... 엄..... 엄.... 애인이 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19 23:29
    No. 7

    아 제발. 그러지 말아요. 저는 25살이 아니에요. 저는 고등학생이에요. 제발요. 그러지 말아요. 저는 마법사지만 그쪽 마법사는 아니에요. 동정이 아니라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1.19 23:34
    No. 8

    잠깐. 고등학생인데 동정이 아니라면 이거슨 포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19 23:35
    No. 9

    포퐁의 재능이에요. 저는 태어날 때부터 마법사였어요.
    세상에! 예정된 동정의 마법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문호랑
    작성일
    10.01.20 00:03
    No. 10

    으악 동정이다! 어머나 세상에 여기 동정이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20 00:13
    No. 11

    아 진짜. 근데 늘라는 선호작 숫자랑 댓글은 달리지가 않아. 여러분 가서 읽고 댓글좀 달아 주세요. 나 리플 못먹으면 굶어 죽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진가브리엘
    작성일
    10.01.20 00:54
    No. 12

    정말 진세이트 님의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분명 재미도 있고 소재도 좋고 다 좋은데, 왜 '댓글 수'가 저조할 까요?
    이해가 안 되는 가브리엘이었습니다만.. 너도 댓글은 잘 안달잖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상상인
    작성일
    10.01.20 01:02
    No. 13

    조루증보다는 토끼라고 하심이 어감에 문제가 없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1.20 01:26
    No. 14

    ㅇㅅㅇ
    결국 저같이 여자면 볼려고 한 사람들을 배려해 제목을 바꾸셨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일
    10.01.20 09:28
    No. 15

    일단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섹시한늑대
    작성일
    10.01.20 14:18
    No. 16

    조루는 3초고 토끼는 작은거죠 << .... 다른거에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4763 한담 글 쓰다가 +5 Lv.1 프라바토 10.01.20 1,678 0
104762 추천 관해님의 전쟁이야기 추천합니다. +2 Lv.57 별이 10.01.20 1,286 0
104761 요청 선호작품 공개합니다. 다른 소설도 요청합니다. +11 Lv.11 casio881.. 10.01.20 1,709 0
104760 추천 샤랑님의 '마스커레이드' 추천합니다 +5 Lv.3 파파오크 10.01.20 1,512 0
104759 추천 우와아아아아!! +10 진아(眞牙) 10.01.20 1,853 0
104758 추천 강철의 열제와 비슷한류의 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3 Lv.1 Ausome 10.01.20 2,167 0
104757 알림 지상최강의생물 시작합니다. +12 Lv.15 음유설인 10.01.20 1,101 0
104756 요청 요런 종류의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5 에어(air) 10.01.20 2,346 0
104755 추천 철산고의 아키라? 카오스의 아키라? 블링블링한 바... +7 Lv.1 매너모드 10.01.20 2,853 0
104754 추천 스릴러 소설 3편 추천합니다. +2 에어(air) 10.01.20 2,541 0
104753 홍보 염치 불구 1세대 환타지를 표방해봅니다. +3 Lv.11 Adun 10.01.20 2,175 0
104752 홍보 꿈도 희망도 없는, 이기로 가득찬 악몽. +1 Lv.4 망한남자 10.01.20 1,423 0
104751 요청 책 제목 부탁드립니다 +2 Personacon 여농 10.01.20 833 0
104750 알림 신년질주 1월 19일 집계 +9 Lv.13 푸른나래 10.01.20 1,945 0
104749 추천 장맛은 묵혀야 좋다. 그러나 글을 묵히면 안 된다. +8 슬로피 10.01.20 3,005 0
104748 홍보 한 번쯤은 마이너한 작품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5 Lv.9 찰즈씨 10.01.20 1,013 0
104747 한담 여러분의 위로 덕분에 +7 문호랑 10.01.19 1,131 0
104746 요청 술술 읽히는 소설 추천해주세요! +13 Lv.9 Lukill 10.01.19 2,198 0
104745 요청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분들이 있습니다. +3 Lv.56 하루下淚 10.01.19 864 0
» 홍보 나의 이름은 진... 아, 아닙니다. 홍보해요. +16 진세인트 10.01.19 1,248 0
104743 요청 더 세틀러와 같은 SF세계관+판타지적 세계관 소설... +11 Lv.65 극성무진 10.01.19 2,149 0
104742 추천 나의 선호작을 받아랏!! +15 Lv.65 올렘 10.01.19 3,502 0
104741 요청 이계 귀환물 추천부탁해요 +7 Lv.12 에시론 10.01.19 2,399 0
104740 공지 린 님, 전민철 님, 서시 님, 정재욱 님 보십시오 +50 Personacon 文pia돌쇠 10.01.19 7,091 0
104739 한담 글이 날아갔습니다 +13 문호랑 10.01.19 2,470 0
104738 한담 사람들 연재물에 댓글 달아주니깐.. +8 Lv.1 프라바토 10.01.19 2,437 0
104737 추천 판타지 마치 그 삶.... +2 Lv.42 우끼끼랑 10.01.19 1,734 0
104736 홍보 귀신과 엮인 반은 인간인, 반은 엘프인 이야기. +3 Lv.1 러뮤 10.01.19 1,251 0
104735 한담 누가 제 소설 장르 좀 판별해 주실 분 없나요. +5 Lv.1 최씨(崔氏) 10.01.19 1,189 0
104734 요청 뭐 흥미진진한 소설 없을까요... +9 Lv.1 프라바토 10.01.19 1,66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