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일정이상의 분량이 많은 글들만 읽어서, 자연란쪽의 소설들은 많이 읽지 않습니다. 하지만, 왠지 아래의 추천글에 이끌려서 잠시 읽었고, 만족하는 마음에 겨워 추천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심백일'님의 '마도종사'는 압박받는 마도에서 항거하는 일대 종사의 일대기를 그려내는 듯 합니다. 아직까지 초반이지만 빠른 전개와 호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분께서는 불쾌할 수도 있지만, 문체나 설정, 특히나 대화에서 '수담옥'님과 상당히 유사한 면을 보이십니다. 처음에는 수담옥님의 다른 필명일까 살짝 고민도 했지만, 주인공의 성격이나 전개 과정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시는 터라 그런 생각은 접기로 했습니다.
글의 성향은,
1. 일종의 복수극이면서, 종사로서의 성장소설입니다.
2. 분위기는 다소 무거운 편이며, 굉장히 호쾌하다는 단어만이 맞을듯한 전개를 보입니다.
3. 수담옥님이나 풍종호등의 작가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m&category=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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