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그 처음의 글이 추천글이 될지는 저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각설하고, 문피아에 가입한지도 4년이 넘어가고 수많은 소설들을 접했었고, 수많은 소설들을 완결까지 독파를 하면서, 한때는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 라는 헛된 상상도 해보았던 그런 세월이 있었습니다. (소설을 접한지는 9년째, 곧 10년째가 됩니다.) 꽤 많은 소설을 보아 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분의 소설은 저에게 있어 참으로 색다른 소설인 것 같습니다.
無에서 태어나 有를 가진, 허나 平凡을 좇아 새로운 세계(미래세계)로 떠난 주인공 맹노인, 그리고 새로운 이름 無名. 첫 출발의 발걸음부터 평범하진 않은데...
솔직히 말씀드려, 게임소설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그래서 골든베스트던 선호작 베스트던 게임소설이 순위권에 올라와도 절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욱이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도 도중에 게임얘기가 나오길래 읽는 것을 멈출까 하다가, 왠지 느낌이 달라서 현재 연재된 부분까지 다 읽었는데요. 뭐랄까,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자께서는 그렇게 얘기하는 당신이 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그러는 거다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새로운 시도이자 스타일인 것 같아 이렇게 추천글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소설 중간중간 작가님의 푸념 아닌 푸념(?)을 보니 그냥 컴퓨터를 끄기에는 무언가 아쉬운 감이 남아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여담이지만, 제 이름의 끝자도 "욱" 입니다. 왠지 모르게 더욱 더 끌리는 이유는.....하하....
"욱이" 작가님의 "만박자" 꼭 한번씩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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