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자는데, 공부 잘하는 놈을 봤다고? 공부 하나도 안하는것 같은데 시험 잘치는 놈 봤다고?
그게 바로 나다
잘난척 하는것 같지만, 나는 선택받은 인간이라는 거다
중2병식, 자의식 과잉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꼭 있을 거라는거, 나도 안다. 나는 아직 분명히 어리고, 경험을 많이 쌓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나는 그저 내가 겪었던 것들을 말해보려 한다
그것 뿐이다. 나는 다른것을 말하고 싶진 않다
내가 지금 몇살이냐고, 3인칭 한국소설에서 첫부분에 많이 서술 하는 것처럼, 알고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또는 왜 이렇게 쉼표를 남발해가며, 폼잡느냐고 말 할수 있겠지만, 어쨌든, 편한건 편한거고, 해보고 싶은건 해보고 싶은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같은건, 동사무소 직원도 아닐바에야 알 필요는 없겠지. 그건 그렇다.
음.. 그러니까 어디서 부터냐면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다. 그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으로부터 몇년은 떨어져 있었지만, 분명히 기억한다. 아니, 기억에서 지울수 없다.
그것을 잊어버리는순간, 나는 절대 용서받을수 없을테니까.
기독교에 나오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내려와도, 그런건 어쩔수 없다. 나는 기독교를 안믿지만, 아니 믿어서도 안되지만, 하지만 그런건 종교다. 그러니까 유령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말인것도 같다. 어차피 악마도 그런존재 아닌가.
왜 이렇게 말을 돌리냐면, 내가 만났던 그녀가
많이들 유령이라고 불리우던 존재였기 때문이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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