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회말 투아웃.
-투 쓰리 풀카운트. 제 육구 던졌습니다. 아 맞았습니다. 빠르게 뻗어나가는 공. 잡아. 잡아. 잡아. 잡아! 잡았습니다! 믿기지 않습니다! 투수가 믿을 수 없는 높이로 뛰어올라 빨랫줄 같은 타구를 잡습니다. 아웃. 아웃입니다. 경기 끝났습니다. 드디어 가을에도 야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삼만 부산 갈매기들의 염원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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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일상
현실적 공감 , 서정적인 감동.
이 이야기는 [현실] 과 [감정] 그리고 [친구] 외,
우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함축적인 주제를 가지고 , 야구라는 또 하나의 모티브로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맛깔스러운 글입니다.
보는 내내 필자님의 개연성 있는 필력에 감동했고 ,
장편과 중편을 넘나드는 분량이기 때문에 , 독자님들이 짧게 시간을 투자하셔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코드는 [공감대 형성] 인 것 같습니다.
현실속에서 일어나는 스물 두살 친구들의 감동 휴먼 스토리.
구회말 투아웃.
느껴보시길 권유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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