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의 기사.
희생과 수호 그리고 긍지.
영웅이되려는 자가 갖추어야할 것을 가지지 못한 소년.
강인하지만 나약한 마음. 작은 소망 작은 꿈을 쫓는 것으로 행복했던 소녀.
기본 틀은 이 두 주인공과 희로인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가? 희생이라는 것은 어떤것인가?
“레, 레이, 아니… 민혁. 이게… 이게 잘된 거에요.”
“잘되긴 뭐가 잘돼! 내가… 내가 이러면 좋아할 줄 알았어!”
“바보. 레이가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한 거에요. 자기만족… 이랄까요~♪”
가디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봤습니다. 가디언이라는 존재는 자신보다 지켜야할 이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릴수 있는이. 가디언이라는 운명을 지니고 자신의 길을 계척하는 이들의 이야기 조금은 무겁기도 하고 가볍기도한 그런 입니다.
내 존재를 인정해준.
나의 가치를 알려준.
나는 당신만의 당신만을 위한 가디언입니다.
나는 오로지 당신을 위해 살 것이며 나는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것이라 맹세했습니다.
당신은 그런 나에게 화를 내었지요.
모든 것을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 하지 말고 살아남으라고 나를 꾸짖어주셨죠.
그런 당신이 나에겐 너무 밝은 빛이었습니다.
도구로서의 존재밖에 부여받지 못한 나를 생명으로 대해주는 그대의 따스함에 나는 원망스럽습니다.
그런 당신이 나의 마스터라는 것이 나는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을 만난 것만으로 나는 변했습니다.
그래서 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있어서 당신은 내 모든 것입니다.
슬픔을 고통을 괴로움을 자신의 마음속에 감추며 강인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당신을 나는 영원히 지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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