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의 소설 추천 좀

전에도 한번 적었는데, 제발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요새 선호작이나 댓글 이전에 조회수도 안올라서 속상해죽겠어서 글이나 보고 있는데 그다지 내키는 것들이 없군요

잔잔하고 진지하거나 스케일 작은거(?), 혹은 별로 전투씬 없는, 뭐랄까, 내적인 표현이 잘 드러나는 그런 소설들을 찾습니다. 물론 연재중인 걸로요.

아무래도 대부분이 전투 중심의 스토리로 가다보니 제가 원하는 그런 글들은 별로 찾기 힘드네요.

[맨닢]

자연:판타지, Girdap님의 꿈을훔치는도둑 추천드립니다

1. 잔잔하고 - 동화적인 분위기
2. 진지하거나 - 꿈에 대한 철학적인 느낌
3. 스케일 작은거(?), - 꿈을 훔치는 도둑의 주변(어린아이 등)
4. 혹은 별로 전투씬 없는, - 없음.
5. 내적인 표현이 잘 드러나는 - 꿈을 빼앗긴 사람들의 내적 심정.
6. 연재중

[장군상]

소 동 파 반품률1위작가

제가아는한은 요것 밖에 없네여 ㅎㅎ

[리얼로드]

환몽의나비 미술관아르쿠스
스케일은 작지만 마음이 포근해지는 글이죠.
잔잔한 감동이 옵니다.
한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입에 미소가 지어지죠.
에피소드 시작할 때마다 주어지는 의문에 답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피틀리스 Rune
아직까지 큰 전투는 없고 전투가 나오긴하지만
작가님은 신비주의자(?)라 직접적으로 싸우는 장면은 잘 안 나옵니다?
작가님이 여성분이 그런지 내적 묘사를 잘 하시더군요.


둘 다 조회수는 적지만 그 이유가 요즘 소설처럼
깨부수고 나는 소드맛스타다! 이러는거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맞으시리라고 봅니다.

[Stephani..]

내적표현이라면 역시 우울함님의 영원으로가는문이죠.

[자현이]

보르자님의 전국제패의 꿈을 추천할게요.
수많은 소년들의 내적 갈등을 세세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에르반테스]

김근우님의 위령을 추천합니다.
말 그대로 영혼을 위로하는.. 귀신을 보는 주인공과 그 선생님이라 볼 수 있는 괴팍한, 본인은 무당이 아니라고 하시는 할머니가 주인공이에요.

주인공이 귀신을 보고 들으며 하는 생각. 귀신과 관련된 사람들의 모습들이 잘 묘사되어 있죠. 게다가... 스케일이 작습니다 +_+ 주인공의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죠.

[SCVLeed]

위령 추천할려고 쭉내렸는데 이미 있군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