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1.)
[따르르르릉...]
오늘도 귀가 따갑게 울리는 자명종 소리를 뒤로한채 침대에서 부비적 부비적 거리다 늦어버렸다. 조금더 빨리 걷지 않으면 3연속 지각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점점 더 빨라진다.
아.. 하늘은 날 도와주지 않는걸까? 회사 앞 횡단보도 신호등은 파란불이 위태롭게 깜박이다 이내 죽어 버렸다. 이로써 오늘도 지각이구나 부장님께 오늘은 또 어떤 핑계를 대야할지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온다.
[툭 툭]
누군가 내 오른쪽 어깨를 쳤다. 뒤돌아 보니 같은 회사 동료였다. 비록 부서가 틀려 얼굴만 아는 사이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니 이름이 뭐였더라? 이... 이동 뭐였는데 아쉽게도 마지막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웃음으로 얼버부리며 인사를 했다.
" 안녕하세요? "
" 네! 안녕하세요? 빨리 횡단보도 불이 켜져야 하는데 사실 오늘도 지각해버리면 과장님께 왕창 깨져야 하거든요. "
이 사람도 지각을 자주하는 사람인가보다. 지각이란 공통점을 가져서 그런가? 오늘따라 묘한 친근감이 새록 새록 샘 솟는다. 이내 파란불이 다시 켜져 빠른 발걸음으로 사람들을 헤치며 회사로 향한다. 회사로 함께 걸어가며 이사람과 저녁 술약속을 잡았다.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부장님께 혼이나도 오늘 하루는 즐거울 것이다. 왜냐고?
저녁에 맛있는 식사가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 오늘 하루는 밤새 거리를 헤메며 식사거리 찾지 않아도 되겠다. 편히 맛있는 식사를 하고나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되겠구나.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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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상황은 제가 추천하려는 소설 내용과 상관이 없는 이야기고요. 뭔가 특별하게 추천해보고 싶어서 상황1.)이라는 글을 짧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약. 당신이 아는 사람이, 당신의 가족이 마(魔)라면 어쩌시겠습니까? 이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시죠? ( 궁금해야 합니다 -_ㅠ 꼬오오옥 )
오렌지 뮤님의 이족치안부AST 강추 합니다.
확실한 캐릭터성, 각 챕터마다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오묘한 관계까지!
재미있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낮아 가슴이 아팠던 제가 벼르고 벼르던 추천을 씁니다. 이왕 쓰는거 기억에 남고 특이한 추천을 쓰고 싶어서 그리고 이제는 문피아 유저분들께서 달리실수 있을만한 분량이다 싶어서 이렇게 추천합니다~!
P.S 포탈을 모르는 초보 마법사라 알려주실분 없나요오~? -_ㅠㅋ
오렌지뮤님 이족치안부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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