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을 뽑으면, 반드시베어야한다.
내가 아닌 다른 이가 그 검을 가지고 있어도 베어야한다.
검의주인에 대해 알게되어도 베어야한다.
검의 비밀을 풀으려해도 베어야한다.
그 검에 대해서 알게되도 베어야한다.
그것이 그 마검(魔劍)과의 천년을 거친 천년지약이니,이 지약을 어기면, 나는 마검으로인해 죽을것이고,그 마검으로 인해 살게될것이다.
"음...."
어둡고 음습한 캄캄한곳.... 내 앞에 소름끼치도록 빨간 검이 있었으니, 그의 검에는 알수없는 괴물과 흡사한 문양이 그려져있었고,그가 나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살기를 원하느냐?"
"내가......죽었었지......그놈에 의해......"
"복수를 원하느냐?"
"............"
"그를 죽이기를 원하느냐?"
"............"
"힘을 원하느냐?"
"원해."
여태까지 아무말도 없는 것과는 다르게 그 빨간 검의 4번째 물음에, 생각도 안하고, 곧장 대답했다.
"왜 힘을 원하느냐?"
"............"
"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이냐?"
"............."
"너를 죽이고, 너의 가족을 죽인 그를 죽이기 위함이냐?"
"............"
"힘을 주겠다.내가 너에게 힘을 주겠다.너는 나와 영원히 함께할것이고, 나로인해 너는 무적이 될것이고, 나로인해 너는 최강이 될것이다.원하느냐? 정녕 힘을 원하느냐?"
"힘을......원.....해."
한 소년의 마지막 말에, 그 검의 새빨간 광채가 내 몸속으로 빨려들어갈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흐압!"
햇빛은 어느새 중천.... 정오를 밝혀주고 있었다.
"꿈...이였나...."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실감이나고, 하지만, 달라진것은 없고.....
"...............!"
"거......검이....."
보았다. 그소년은.... 자신의 오른편에..... 꿈속에서 보아왔던 그 검을 들고있었다.그리고 그의 머릿속에 실감이 나듯, 똑똑히 자신의 귀에 대고 말하는듯한.... 저 소름끼치도록 새빨간 검의 속삼임이 들려왔다.
'넌.... 나로인해 죽을것이고, 나로인해 살것이다.나로인해 무적이 될것이고, 나로인해 최강이 될것이다.이것은 천년지약이니, 이것을 어기면, 너는 나에 의해 죽을것이고, 나는 너로인해 없어질것이다.............'
월룡전설(月龍傳說)
서장부터... 읽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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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글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실력이 다소 부진하고, 없어도 양해바라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뭐 아쉬운 부분이나, 틀린부분이 있다면,꼭 읽은 독자분들께서 알려주시고 고쳐주세요.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로 겸손히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겠습니다.
금강(金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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