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티는 초반에 정플(정자플레이)이니 뭐니해서 좀 황당하고 이상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속이야기가 어느 정도 시작되면서 재미가 솔솔나오기 시작합니다.
에니티는 게임능력치 수치가 황당하게 높거나. 엄청난 레벨차이를 쉽게 극복하여 먼치킨적으로 노는 게임같지 않은 게임소설들과는 다르게 좀 소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단점이자 장점이라면 작가님께서 개그욕심이 좀 있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스킬설명이라든지 주인공의 호칭에 <비열한>이 붙는다든지, 황당한 퀘스트클리어에 호칭에 맞게 사기를치고 뒤통수를 쳐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주인공의 행동 등은 재미를 주지만 반대로 진중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건 뭐야"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게임소설을 좋아하시고 진중한것보다 어느정도 재미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