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의 모습이 그대로 나옵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이죠.
악역들도 독자의 입장에서는 싫은 상대이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동을 합니다.
자신이 속한 세력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이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그 것에 익숙해진 악역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주인공도 무인답게 행동합니다.
지낭이 아닙니다.
힘으로 말합니다.
반면 주변인물을 대하는 모습은 주인공이 감정 없는 살인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모든 것이 잘 녹아있는 작가님의 필력이 이 글을 돋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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