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좀 된(?) 이야기인데 문피아에 저란 녀석에 대한 눈도장좀 찍으려고 쓰는 글이라고는 말 못합니다.(이자식이)
지금 쓰는 소설이 1부인데, 여기서 지금 '정체불명의 외계로봇'의 침공을 막고저 각국의 합체로봇들이 용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1부가-아직 끝나려면 한참 멀었지만- 끝나고 몇년 뒤, 각국의 로봇 기술은 이제 서로를 겨누게 됩니다. 그리고 그간 '강대한 적'을 상대로 한 UN 주도 하의 방위집단이 붕괴된다는 것이 2부의 프롤로그입니다.
1부에서 대활약을 보였던 '합체로봇'들은 전략병기 취급을 받기에 어차피 국가간 전쟁에서 쉽사리 꺼낼 수 없는 카드이고, 15m급의 '전술병기'-잠깐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무슨 모 소설의 '전술기'랑 호칭이 비슷하지만 신경쓰지 않겠어- FR들이 각 국의 무기체계로 확산되면서 군사력에 대한 오만한 자신감과 외계침략자에 대한 승리 이후 호전적인 분위기가 세계를 물들인 겁니다.
-물론 프롤로그 이후 당연히 우리의(?) 합체로봇들은 다시 나옵니다.-
아무튼 그 중에서 기존에 서방국가-라는게 결국 미국과 유럽 중심- 편중의 FRX전력이 주축인 UN SPACY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던 러시아와 동구권 국가들이 UN을 무력화 시키고 자체적으로 동구권 국가들만의 일종의 군사조약집단을 재결성한다는 것이 2부 이야기의 중요 세계관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니까…
가령 [링크] 옛소련 7개국 ‘집단 대응군’ 창설 합의 같은 거요.
"…뭐?!"
"…잠깐."
"…어라?"
…아악 푸틴 ㅅㅂㄻ 너마저 날 표절작가로 만들 셈이냐!!! lllOTL
이런 '동구권 국가의 규합' 같은거야 쎄고 쎈 소재지만 그래도 짜르님하 제발 자비!!!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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