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웬만한...시리즈로 추천드리는 작품이네요.^^
오늘 추천드릴 작품은
1. 해리성 정체감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를 겪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혼자서 여동생을 만들어냅니다.
2. 의심과 자기합리화때문에 상위 종으로 가지 못하는 주인공입니다. (언젠가는 되겠지요....그도 명색에 ○○○인데...)
3. 에로드입니다.
이렇게만 말한다면 무슨작품인지 아실분들만 아시겠군요 =ㅅ=
자, 오늘 추천 드릴 작품은 태후님의 [드래곤의유희]입니다!
한 때 대세였던 "현대주인공이 죽어 드래곤이 됨" 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는 글입니다.
"뭐야 그거, 이미 식상해" 라고 말하지 마세요=ㅅ=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작가님 이름때문에 가서 봤습니다.
결론은....재미있더군요!!!
대세를 이룰 정도의 소재였던 만큼, 작가님의 필력이 뒤를 받쳐주자
그 재미는 계속 다음페이지를 누르게 만듭니다. 19화라는 분량이 이렇게 짧게 느껴질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기존의 작품들이 '드래곤이 되어서 인간세상에서 무엇을 하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드래곤의 유희는 다소 드래곤의 사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인간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재미를 위해서라도 뒤에 나오겠지만, 벽안(碧眼)의 일족(一族), 드래곤들이 다니는 아카데미등 작가님이 가지고 있는 소설속의 드래곤 설정들은 위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네요.
친숙하면서도 작가님의 보장된 필력에서 나오는 스토리 진행은 깔끔합니다.
알려지기만 한다면 골든베스트도 시간문제라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그래서 읽자마자 바로 추천을~ =ㅅ=)
아무튼,
태후님의 드래곤의유희.
여러분의 시간을 할애해도 좋은 글로서 추천드립니다.^^
P.S
졸린 상태에서 쓴 추천글이라...다소 두서없어도 양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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