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주인공은 롱소드, 장검이 아니겠습니까? 우락부락 근육질, 오, 뇌까지 근육으로 가득 찼군요! 워햄머 들고 두들겨 볼까요? 는 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 생각 할 것도 없이 롱소드에 방어구를 거의 착용하지 않는, 날렵한 검술을 쓰는 주인공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워햄머 들고 두들기는 것도 아니고 속성으로 소드맛스타가 되어 썰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판금 갑옷 어쩔...? 그래서 저는 생각 했답니다. 판금갑옷 그 까이꺼 보다 사슬 갑옷이 중세땐 더 잘나갔어! 그래서 설정을 기사들도 절대 다수는 사슬갑옷! 의장용이나 몇몇 고위 기사들만 판금갑옷!(초기 판금갑옷) 으로 설정해뒀는데...... 아 이놈의 사슬 갑옷도 1키로 대의 비리비리한 장검으로 뚫거나 찢기가 심히 난감하네요. 4 in 1 링, 1.5mm 링, 내경 8 외경11 짜리가 중세 시대 때 많이 쓰였던 사슬갑옷 이라던데 동영상 보니 롱소드로 풀스윙 내려쳐도 사슬이 벌어져 몇 개 흘러내리는 것에 그치네요. 다만 창대 같은 걸로 푹 하고 쑤시니 우주 가긴 하던데......
대충 반쯤 우겨서 사슬갑옷 그래도 무게 10~15kg 는 나가니 기동성으로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 해서 승부를 본다...... 라고 할 텐데 또 문제가 발생한 ...... 갑옷 상황은 무슨 12세기 13세기 수준인데 르네상스 무기인 레이피어에 판금갑옷 두들기기 위해 등장한 투핸디드소드가 나왔다는 것......
그냥 다음 화에 도란곤의 내단을 줏어 먹고 소드맛스타로 만들어 버릴까요......?
지식이 많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p.s 사슬갑옷 정도야 장검으로 휙휙 하면 우수수 우수수 썰리겠지 하고 설정 잡고 비축분 썼다가 사슬갑옷 은근히 방어력이 좀 되는 것을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급 수정 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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