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대물 중 굵은 장르 중 하나인 '능력자'물에 묘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주인공은 슈퍼맨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
히로인은 보통 치유계에서 방어계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쓸 대 없이 지구를 지키겠다고 나선다는 점.
이상한 단체를 만들어 알 수 없는 레벨 같은 것을 붙이고 다닌 다는 점.
하지만 제가 오늘 추천하고 싶은 소설은 그런 소설이 아닙니다!!!!!
일단 이야기는 연쇄살인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 잠깐이나마 보고 들은 것을 모두 기억하는 능력이 있는 '남자'
- 신체적 접촉으로 기억을 불러낼 수 있는 '여자'
- 그리고 그들이 쫒는 투명한 '살인마'.
- 이와 별개로 등장하는 기묘한 능력을 가진 이들.
필력도 장난이 아니시고 스토리라인도 굉장히 부드럽더군요.
사실 범죄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백미는 리얼리티와 개개인의 심리를 얼마나 정확히 표현한다는 점에 있는데(사실 문피아에 연재되는 범죄소설 대부분이 정말 우당탕와당탕뿌우!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1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거기다가 초능력+!!!
아, 그러고보니 작가님이랑 제목을 말 하지 않았군요. 후후
나무요일님의 Link kill !!! 추천, 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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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탈은 없습니다.
낚이셨나요?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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