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우연히 접하게 됀 무협지 두권....
첨엔 오랜만에 읽어보는 무협이라 머리속에 적응이 잘 안돼서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그날로 나머지 5권을 빌려서 푹 빠져 버렸습니다.
무협지야 고등학교때 한 50편정도 읽어본 정도고 액션추리소설(정통은 아니지만)만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오랜만에 주인공의 상황에 동화돼 같이 뛰고 싸우고 죽을고비를 넘기고 ㅎㅎㅎ..
힘든 전투를 치르고 나와서 그흥분에 담배연기 한모금 내뿜으며
좀전의 혈투를 음미했었습니다^^;
<암연십삼조> !!
저도 누구처럼 (절대, 최강) 이런제목 눈이 잘안가는사람인데
다 읽고 나니 제목도 멋스럽게 느껴지고... 혼자서 좋아라했습니다
자신의 비밀을 찿기위해 뛰고 달리는 여정에 적당한 긴장감.
불필요한 사연의 열거없이 스피디한 진행.
제 예상을 짓밟아 버리는 반전!! (하긴 작가님들이 제수준이면 ^^;;)
마지막 절정을 향해서 글의 내용도 집중돼고, 글속의 군웅들도 모여들고, 제 의식도 빠져들고 ㅋ
여하튼 지루한 일상에 간만에 액션영화의 주인공이 됀듯한 3일이었습니다
그후로 다른무협 몇질을 빌려 읽었는데 그감동은 ㅎㅎ
요즘 연재글을 읽고 있어요 지화풍님의 <<신마기협>>!!!!
그작가님껄 찿았지요 흐흐~
역시 첨 몇편은 제가 적응을 못하다가 연재글이 많아지니 빠져들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푹 젹셔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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