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환생물" "오크 주인공" "게임 시스템 X" "주인공만의 특수 능력 존재" "모험성장물"
주인공이 오크이기는 하지만, 오크다운 용맹한 모습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힘은 약하지만, 특수 능력과 잔머리로 생존하는 스타일입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적극적이지 못 하고, 현재에 안주하려는 스타일이라 글을 전개하는데 꽤나 애를 먹고 있습니다. 1권 분량 끝날 즈음에 목표를 하나 심어줄 계획이긴 한데, 개연성 있게 잘 써질지 모르겠군요.
연재 전, 문피아에 비축분을 투고해서 간단하게 비평을 받아봤는데, 성인 판타지물로 할 것인지, 모험 성장물로 할 것인지 확실히 정하지 못 하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뜨금하더군요. 실제로 처음 구상할 때는 단순한 19금 성인 판타지였으니까요.
제가 이전에 19금 현대 판타지풍 로맨스를 써 온 경험이 있고, 이번 소설도 소재면에서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스스로 갈피를 잡지 못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일단 모험성장물로 방향을 잡고, 전개에 방해될 것 같은 쓸데없는 19금 씬은 다 생략해버리긴 했는데, 전개 상 19금 씬이 필수적으로 나와야하는 부분이 생기면 그 때 곤란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판타지를 본격적으로 연재하는 건 처음이라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완결까지 달려볼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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