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수많은 관중이다. 나는 이 관중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싸워야 한다.
'검은달'
인벤에서 하얀 바탕에 검은달이 그려진 로브를 꺼내었다. 추억의 향수가 코끝에 감미롭게 느껴진다.
'카넬, 아란, 마법지존'
눈을 감고, 그리운 이름들을 불려본다.
잘 지내고 있겠지?
나를 잊고 지내지는 않겠지?
죽음의 협곡에서 있었던 일들이 떠오른다.
절망과 기쁨이 교차하는 날이 떠오른다.
함께 전설을 만들었던 날이 떠오른다.
'한 번 더'
이날
다시 검은달의 전설을 쓰고 싶다.
함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한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
내가 이렇게 너희를 기억하고 있다고!!
나는 너희를 잊지 않았다고!!
"판타지 월드 최강자를 가리는 무투대회 본선 1차전! 손휴 선수와 실버스카이 선수는 경기대 위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와아아!
이때 사회자와 관중의 소리가 들렸다.
눈을 떴다.
그러자 붉은 눈동자가 번뜩였다.
처음으로 쓴 작품입니다.
그래서 문맥도 이상하고 오타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읽고, 정독하며 고치고 있습니다.
비평해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제 작품은 여러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머더러는 첫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정규연재 - 머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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