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멘드
[ 보기만 해도 혈관의 피가 식어버릴 듯 새파란 빛깔을 띄고 있는 저 흉물스런 벌레는, 인간과 접촉하는 순간 모공을 파고들어 단숨에 뇌로 수직상승한다.
그리고 순식간에 뇌를 먹어치우고 그 파현에 자신의 낭(주머니)으로 겹을 싸서 기생하게 되는데.
벌레에 뇌를 먹힌 인간은 더 이상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으며 죽는 순간까지 지배당해 그 육체의 제어권을 빼앗긴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과학적인 해명은 이루어진 바 없지만, 벌레의 숙주가 된 인간은 죽는게 아니다.
오히려 훨씬 더 뛰어난 운동능력과 두뇌를 소유하게 된며, 일상생활도 가능하다고 한다.]
고어멘드라 불리는 괴생명체를 박멸 시키기 위해 싸우는 마검사, 인간의 편에 선 고어멘드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숨겨진 내용이 너무도 많아서(아니면 추천자의 능력이 부족해서) 더 많은 표현을 하지 못하겠지만
재밌습니다.
작가님의 독특한 설정도 맘에 들고, 꼭 겨울 새벽같은, 차가우면서어두운 문체도 좋습니다.
연중없이 계속되서 하루 3편성실연재를 약속하셨으니 같이 달려봐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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