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작가분들이 장르를 바꾸고 계십니다.
판타지에서 무협으로 혹은 무협에서 판타지로.
이런 다양한 기회에 독자분들은 더욱 빠져들게 되지요.
판타지에서는 무협의 냄새가,
무협에서는 판타지의 냄새가 풍겨옵니다.
퓨전이라는 말, 이제는 어색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뭐랄까. 확고한 맛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장르를 옮기신 후에 물론 작가분들만의 고유 취향이 있으시니 힘드실거라 예상됩니다만, 확실한 장르만의 냄새를 풍겨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흔히 말하는 정통의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퓨전 싫어하지 않습니다. 단지 장르를 바꾸어 간판으로 내놓을 정도로 도전을 하신다면 그에 걸맞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독자로써의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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