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행복해지는 작품들~

생각해보니 추천을 받기만 하지 추천을 드린 일이 적더군요. 옆구리 쿡 찔러주신 ㅍ모님 덕에 도리가 아닌 것을 깨닫고 최근 추가한 선작중 몇가지 작품을 소개하겠습니다.

시 뉴 스 커스 차일드
- 추천을 받고 쪼르르 달려가서 읽었는데, 이럴 수가 이렇게 좋은 작품을 모르고 있었다니! 단숨에 읽고 독촉까지 외치고 말았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독특하게도 나무속성의 트레이안과 풀 속성의 그라시안이라는 종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다른 속성의 나무와 결합하면 낮은 확률로 태어나는 커스 차일드들의 이야기입니다. 가시나무로 태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제 어미를 죽이고 태어나게 되며 스스로도 다치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벗어나기 힘든 커스차일드..
그들도 생각을 하고 감정을 갖고 있음을, 말끔한 문체와 유쾌함, 잔잔함으로 풀어주시고 가시!!가 달린 무지막지한 무기로 이뤄지는 액션도 좋답니다!

림 파 필드 오브 뷰
- 역시 추천은 좋은겁니다!! 보석을 찾게 해주거든요!
드래곤라자의 향기가 난다고 해서, 사실 조금 뿔이 난 채로 읽으러 갔습니다. 정말이라면 좋은 작품이고 아니면 추천글이 공격받겠구나. 라는 생각이요.. 죄송합니다. 림파님 ㅠㅠ 그것이 얼마나 못된 생각이었는지 연재글 두세개만에 깨닫고 말았습니다!
레프만 이라는 순박한(?) 시골 기사후보 청년의 눈으로 보여지는 유쾌하고 멋스러운 세상을 보고 있자면 흥이 절로 납니다! 톡톡 튀면서도 무게를 잃지 않는 캐릭터들과 멋진 발검어들!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대결장면들이 정말 좋습니다!!

판 탄 마라
- 제이코플레닛의 작가님이 쓰시는 따스한 이야기 입니다!
한모금 숨조차 마음대로 삼킬 수 없는 오염된, 하지만 극도로 발달된 미래.. 그곳에서 점차 인간으로서의 무엇을 잃어가고 있던 그루는 마라의 세계를 만나 따스함을 되찾고 있습니다. 꿈인것을 알고 있음에도 풀한포기 자라기 어려운 현실과 달리 너무나 아름답고 청명한 세계! 그곳에서 마라는 정을 느끼고 지켜주고 싶은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도 지키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이 있기에 마라의 세계와 그루의 현실은 모호해져가고 그것은 예쁜 꽃을 피울 봉숭아처럼 싹을 틔웁니다. 이렇게 소개해놓으니 제 마음과 달리 참 애매하네요ㅠㅠ 잔잔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은 달려가보세요!!

티아마스 도원향
- 桃源向.. 그저 잡을 수 없는 신선의 세계가 아니라 나를 존재하게 함으로 더욱 원하게 되는 그런 세계.. 아스라하고 따뜻한 그 이야기속을 걷노라면 안타까움에 몸서리치게 되는 예쁜 이야기입니다.
정안이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어쩌면 기괴한 이야기들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회가 더해갈 수록 궁금해집니다. 익숙한 민담의 주인공들과 또 다른 존재들의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날리는 복사꽃같은 이야기 들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드 링 크 지니
- 지니? 지니라면 그 램프에서 펑하고 나오는 연기주제에 우람한 요정을 말하는 걸까요? 우리의 주인공도 그런 보편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지요. 자신에게 그 일이 닥치기 전까지는요!!
인기없다는 여주인공? 헌데 심지어 애딸린 아줌마!? 하지만 대한민국 아줌마 파워를 우습게 보면 곤란합니다~ 아줌마도 엄청난 미인 될 수 있습니다! 대마법사? 그거 쉽죠~~ 왜냐구요? 사실 아줌마는 ■■니까요! (미묘한 블라인드 퀴즈를 출제!)
이 유쾌상쾌통쾌한 이야기! 읽어보셔야 할 때입니다!

금 파 랑 천랑파검록
- 전설같은 이름, 검제! 그러나 그가 남긴 백개의 검은 실존하고 있다! 각각마다 독특하고 강력한 능력을 지닌 그 검을 두고 벌어지는 싸움! 그 사이로 가차없이 부수고 다니는 자가 나타났다! 아니 그는 검을 파괴하는 것만을 업으로 삼고 죽음조차 신경쓰지 않는 한마리 맹수! 그의 얽매인 기억이 가리키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무림공적도 두렵지 아니하건만 대체 누가 있어 그를 길들일까? 그 팽팽한 긴장과 싸움의 세계로 대뜸 걸어들어온 소녀는 그의 길을 어찌 바꿔놓을지! 아직 안보신 분은 어서 달려가세요!



덧. 작가님들에게 선작은 생명수! 덧글은 행복! 추천은 의욕충전입니다!
덧2. 독자에게 연재는 행복! 매일연재는 기쁨! 연참은 환희입니다!

[asdfg111]

오랜만에 보는 개념작들

[낭만토끼]

오랜만에 보는 개념있는 추천글

[逍遼]

잘보고 갑니다.^^

[사영]

아, 추천글보고 달려가고 싶은맘이 드는군요

[스수무부]

커스차일드와 지니 보고왔는데 둘 다 정말 재밌네요^^
나머지도 한번 달려봅니다~

[예지인]

마라
지니
강추합니다~!!!

[櫻猫]

이야...추천해주신 글들이 다 대박인데요...

[시뉴스]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려 허부적거리고 있는 와중에 죄 짓는 마음으로 슬금 들어와 봤다가 감동의 쓰나미 받고 갑니다 지드님(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