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글이 여러 기라성 같은 선배 작가님들의 명작들에 비하면 겨우 머리를 내민 새싹과 같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싹이 중간에 말라서 죽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자라고 자라 나무가 될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 나무가 비록 작고 초라한 나무일지라도 말입니다.
근래 이틀에 걸쳐서, 최근 연재분 때문에 경악하셨던 분들의 댓글을 주욱 봤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연재글 중에 최다 댓글 수였다는 것은 논외로 칩니다.(먼산;)- 그래서 더욱, 욕심이 생겼습니다.
꼭 살아남아서, 비록 작고 초라한 나무가 될지라도 이제서야 겨우 머리를 내민 싹을 살려보고 싶습니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에피소드 #5 에서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뱀발) 읽다가 중간에 하차하신 분들은 아마 나중에 후회하실 걸요?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 ___________^ 무슨 뜻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뱀발) 아래 추천글의 댓글에... 글의 결말을 예상하시던 분이 계시더군요. 참고로, 그런 식의 성의 없고 읽는 이를 농락하는 결말을 쓰려했다면, 애초부터 연재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다들 멋진 주말 되세요 ^^*
정규연재 - 인어는 가을에 죽다
7월 6일 하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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