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술사님의 게임클리어 설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영술사님의 설정대로라면 몇가지 방법이나 상황으로 고스킬게이머들이 생존할 수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1. 4일에서 동안 죽어라 안자고 버팁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듭니다. 아직 라이프는 5개나 남아있습니다. 최대한 난리치며 버티다 죽습니다. 스킬 50이니 깽판칠 수 있습니다.
깨어납니다. 라이프 하나를 잃습니다. 다시 안자고 버팁니다. 2일을 더 버팁니다. 다시 잡니다. 죽습니다. 그리고 깨어남니다. 남은 하루를 버팁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일주일이 지났음을 확인한뒤 편안히 인드림에 접속합니다. 라이프가 3밖에 없지만 까짓것 라이프 하나 돈모아서 사죠 뭐.
2. 곧 체이서가 됩니다. 이젠 죽는 수밖엔 없습니다. 2위 플레이어 였던 것이 한스럽니다. 그래서 다른 유저들을 다 죽이고 가기로 결심합니다.
스킬을 써 게이머를 죽이려다 문득 파티원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비록 인드림에서 만난 이들이지만 14년동안이나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었던 전우입니다. 전우를 죽일 순 없습니다. 마음을 고쳐 먹습니다.
자신의 파티원들을 위해 마지막 일주일동안 날뛰는 몬스터들을 모두 잡아 죽입니다.
추가
체이서가 된 주인공은 문득 게이머 학살을 하려가 깊은 회의감을 느낌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학살조차 죽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2위인 당신은 14년동안 인드림에 극단적인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인드림이 싫습니다. 1,2,3 차의 2위 게이머 처럼 난리치는게 역겹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당신은 인드림에 대한 증오감으로 아무것도 하지않은 채 포기합니다.
3. 1위 플레이어와 2위 플레이어가 싸움니다. 무슨 수를 써서든 스킬을 모두 버립니다. 스킬 두개로 버팁니다. 다행이 초사기 스킬 두개가 있군요. 악착같이 버팁니다.
싸움이 끝났습니다. 이제 저스킬 게이머 보호를 받는군요.
인드림에 대한 경험은 충분합니다. 고스킬 유저들은 다 죽었습니다. 초사기스킬을 기반으로 다시 고랩유저가 됩니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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