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디퍼하루
작성
08.06.26 22:08
조회
387

...홍보 합니다. 이거 홍보할 때마다 얼마나 낯이 뜨거워지는지 원...

아무튼 아래로 쭈욱 쭈욱~

자연-판타지 (분량은 아직 적습니다. 한 8편 될라나...)

[왕녀 소필리아.]

소개글: 남부러울 것 없던 한 나라의 왕녀였던 그녀가 차디찬 길바닥에 주저 앉았다.

언제나 화려한 치장과 품위있는 생활을 하던 그녀에게는 너무도 갑작스러운 변화였다.

한순간에 나라와 부모, 친구 그 모든 것을 잃은 한 소녀가 자신의 힘으로 다시 한번 조국의 명성을 일으켜 세우려고 한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 그 누구도... 단지 내 눈 앞엔 핏빛으로 젖어버린 길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미 세상은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 차 있기에... 그런 그녀가 마음의 안정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검투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뿔 달린 괴물이라고 불리던 한 소년으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또 한번의 커다란 반환점에 다다른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지만은 그보다 더욱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존재였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이의 시선에서 외면 받아온 그 와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슬퍼말거라. 세상은 너를 위로해 주려고 있는게 아니니까. 그보다 나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든후

너를 무시했던 존재들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게 오히려 더 현실적이야."

"누나의 사고방식은 언제나 그래요. 끝에가선 꼭 복수만을 찾죠. 하지만 전 그런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걸요?

복수 말고도 넓은 포용력이 있다면 전부 끌어안아 줄 수 있잖아요. 전 그렇게 걸어갈거에요.

아무리 다들 절 괴물이라고 싫어한다 해도..."

"그러니? 후훗, 그럴수도 있겠군. 하지만 나에겐 이미 차갑게 식어 좁아져버린 마음뿐이라서

그런 일은 불가능 하겠구나."

상처로 가득찬 소필리아를 다독여주는건 언제나 이 이런 소년이었다. 자신의

상처는 곪아가고 있는데도 방치한채 말이다.

"제가 있잖아요. 아무 걱정 마세요. 반드시 그 차가운 마음 따스하게 해드릴테니까요."

*******

소개는 여기까지 잡담의 시간~

하아~ 봐주시는 분들이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뭐 나름대로 열심히 적어봤습니다만 영 자신이...

처음으로 여성이 주인공인... 아니 습작에 한분 계시지만 그 분은 영원히 빛을 볼 수 없을테니 넘어가도록

하죠. 조금 우울한 전개로 가려고 예정중입니다. 다만 그 천진난만한 소년을 만난다면 조금씩

변해가는 소필리아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프엘프를 쓰며 1인칭만 써오던 제가... 전지 작가시점에서 써볼려고 하니

상당히 낯설게만 느껴지네요. 아무튼 잡담은 그만 줄이겠습니다. 미흡하겠지만 즐독해주세요.

아 그리고 이것보다도 더 못 쓴것 같다만.. 하프엘프도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ㅡ^a

미리니름..? [내용 미리 알기 싫으신 분은 안보셔도 되요...]

세상은 모든 것이 부조리에 얽매여있다. 그것은 그녀가 고통에 가득 찬 선택을 하게된 동기도

되었고 그 선택을 후회하게 만드는 계기도 되었다.

깊은 심해와 같은, 청면한 하늘과 같은 그녀의 푸른 눈동자가 붉게 물드는 순간 대지도

그에 따라 붉게 변한다. 요마의 강대한 힘을 얻고 싶어하는 소녀와

요마의 힘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소년. 서로 바라는 것이 너무도 엇갈린 그들은 자신들이 확고하게 바라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끝이 보이지 않는 아득한 두개의 길을 나란히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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