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글을 쓰는 데 다른 무엇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쓰는 게 좋더군요.
군대 가기전엔 하루에 3~4천자는 쓸 수 있었으나 제대하니 하루에 천자쓰기도 버겁더라구요.
헌데 이제 연재를 한지 네 달이 넘어가니(다시 글을 쓴지는 7달) 하루에 4천자는 기본. 필 받으면 만자까지도 쓸때가 있습니다. 때때론 2시간에 하루 분량을 다 써버린 자신에게 놀란다는...
물론 시놉이 짜여 있다는 가정아래 말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키보드 앞에 앉아 두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지금 쓰는 소설이 아니라 단편이라도 아니면 일기라도 좋으니 쓰는 게 좋습니다. 이건 독수리 타법에서 글쓰기로 탈출한 산 증인인 제가 강추하는 방법이랍니다.^^
이상 한 편 올리고 청소하기 전에 헛소리(?) 한 번 해본 마황이었습니다.^^
ps - 그나저나 글 쓰실 때 기술 명 작명하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전 하나 만들려면 한 시간이 넘게 걸려요 ㅜ.ㅜ 특히나 무협 쓰시는 분들. 초식명이나 별호같은 걸 어떻게 만들어내시는 지 ㅜ.ㅜ 결국 필력을 높이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사항에다가 잉글리쉬와 한자라른 마왕과 싸워 이겨야 된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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