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떠나 모험 끝에 용사라는 거창한 호칭을 달게 된 청년 위즈. 허나, 12년만에 돌아간 고향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사라진 고향에 대해 알아보러 수도로 가 예전의 동료였던 여왕과 만나 사정을 설명하니 대뜸 영주를 하라고 한다. 뭐? 뭐 별 수 있나.
하지만 영지라고 주어진 곳은 오랜 옛날 저주받은 평원! 자원도 사람도 없는 황량한 곳에서 영주도시를 세우는 것 부터가 일이다. 거기다, 쓰러진 줄 알았던 마왕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방해를 일삼기 시작하고...
도시 세우고 마왕의 방해를 버티며 영지를 발전하는 것은 좋다. 헌데... 고향은?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