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경험에서 나오는듯한것인지
특유의 우울한분위기랄까
그닥 가볍지않고 어둡지도 않은
잔잔하지만 무언가 어필하는게 강한 작품입니다.
장르는 판타지이구요
읽을수록 그 매력에 빠져드는듯한 느낌이 오네요
내용전개가 그다지 빠른편은 아니지만
그 때문인지 세세한부분까지 신경을 쓰시고
복선을 깔아두신듯합니다.
---------------------------------------
절망의 현장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채,
희망을 노래 할 수 있을까?
희망은 단지 말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염원한다.
복수, 분노, 원망, 그리고 서글픈 이 모든 아픔들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승화되기를.
각자의 쓰라린 과거를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가을.
가을의 시대(The age of fall).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