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한(漢) 말.
황제는 십상시 품에 눈이 가리어지고
충신은 고통에 울부짖으며
학정에 백성은 도탄에 빠진 그때.
드넓은 중원 각지에서 웅심을 품은 영웅들이 일어나니
이를 난세라 칭한다.
숨길 수 없는 야심을 가진 그대여.
분연히 일어나라
검을 들어라. 창을 세워라.
군마를 다스리고 병사를 지휘하라
마을을 넘어 주를 밟고서라.
천하가 그대 앞에 펼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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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간웅 조조 맹덕의 아들로 태어나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고 천하를 두 눈에 담았다.
아버지와 반대되는 이념으로 패륜아라는 오명을 들으면서도
나는 나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한실의 부활. 그리고 태평!!!
그것이 나의 꿈이었고, 나의 모든 것이었다.
자! 오너라. 영웅들아. 놀아보자. 군주들이여.
어디에도 숨지말고 어디로도 도망하지 말아라.
나 조선 맹덕이 원하는 태평은 그대들이 이루는 것이니.
후세에 길이남을 우리들의 열정을 함께 불태워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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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눈님이 쓰신 조선태평기입니다.
100화로 완결이 났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작가님의 열정은 마른 들에 불이 붙든 독자에게 옮겨졌습니다.
참으로 좋은 작품을 읽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아직 읽지 못하신 문피아분들께 짧은 글솜씨로 추천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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