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림랑 님의 <다이안의 저주>를 추천합니다.
제가 이 글을 추천하게 된 계기는 높은 조회수와 많은 댓글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평소와 달리 이번에 올리신 글을 읽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날 것만 같아서입니다. 이런 기분은 정말 오랜만인지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군요...
처음에는 음악에 대한 소설이라 난해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속의 인물들과 함께 겪는 사랑과 고통이 더해질수록 제 감정도 한층 더 성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읽고 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어빙과 세리피나 그리고 다이안..이들의 운명을 생각하자면 이 소설의 끝이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지..아니면 불행해지련지 예측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저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뿐.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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