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도 없어서 시간 때울겸 문피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올라 온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사실 딱히 할말도 없는 사람이라 눈팅만 했었습니다.
끼어들어 뎃글을 다는 것에 자신이 없다보니.
그런데 조금 전 노동성님이 자신의 글을 홍보하신 파천무황검을 심심풀이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군요.
문맥 문장 어쩌고 하면 제가 잘난 척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감히 그런 말은 쓰지 못하겠고.
한마디로 흐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맥이 끊어지며 다음 글에 손이 안가는 다른 글과 달리 유유하게 진행되면서 은근슬쩍 호기심을 자극하는 느낌이 좋더군요.
사실 처음에는 서장을 보고 여타 소설과 다르지 않은 흔한 글이겠군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끝까지 다 읽게 되었네요.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원래 회사 때문에 벌써 자야 할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오랜만에 몰두해서 글을 읽은 지라 기분이 좋네요.
더군다나 다 읽었다고 생각한 순간 오늘 연재분량이 올라와서 보너스를 맛본 듯한 기분이 들어 이렇게 추천을 올리게 되는 군요.
단순하게 제 입맛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죠.
저랑 같은 입맛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추천을 드립니다.
추천을 드렸으니 제가 볼 만한 재미있는 글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무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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