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 시피 일사불란(아니불, 어지러울 란)입니다
하도 일사분란으로 쓰는분이 많아 일사불란으로 밎게 쓴 글이 어떤때는 눈에 설게 보이는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하루밤 자는 것도 묵다 이지 꽁꽁 묶어 놓고 자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하루밤 묶고 간다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낳다와 낫다와 놓다 그리고 날다와 나르다도 구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시다 시피 일사불란(아니불, 어지러울 란)입니다
하도 일사분란으로 쓰는분이 많아 일사불란으로 밎게 쓴 글이 어떤때는 눈에 설게 보이는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하루밤 자는 것도 묵다 이지 꽁꽁 묶어 놓고 자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하루밤 묶고 간다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낳다와 낫다와 놓다 그리고 날다와 나르다도 구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52항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국립국어원에 가보시면 위의 내용이 있습니다.
일사불란을 읽다보면 일사분란으로 발음되기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되도록 일사불란이라고 쓰는 것이 좋겠지만, 일사분란도 현재의 어법에 틀리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어법이 두리뭉실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들 보면 맘에 안 드는게 많은데요.
어법의 문제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근데, 말하는 것을 보면 단정적으로 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 쓰는 놈들이 이런것도 몰라? - (이런 생각이 드네요)
마치 무시당하는 느낌도 드는데요.
실질적으로 국어 연구하는 분들은 이거 틀렸다라고 말 잘 안합니다.
현재 이런 표현이 옳다라고 하지요.
표현은 언제나 바뀌고 현재진행형인 것인데 단정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어연구는 전문 연구기간에서 하시는게 좋겠네요.
비인님 // 솔직히 일사불란이 맞고 글에도 그렇게 썻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 내용은 이해하지 못하신 모양이군요.
무척 잘난 척 하고 싶은신가 보네요.
자음^동화 (子音同化)
『어』 음절(音節) 끝 자음(子音)이 그 뒤에 오는 자음과 만날 때,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닮아서 그와 비슷하거나 같은 소리로 바뀌기도 하고, 양쪽이 서로 닮아서 두 소리가 다 바뀌기도 하는 현상. 예를 들어 '밥물'이 '밤물'로, '섭리'가 '섭니'로, 이 '섭니'가 다시 '섬니'로 바뀌는 것을 이른다. ≒자음 동화 작용˙자음 접변.
아무대나 붙이면 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네요.
바느질(바늘-질) 부나비(불-나비) 섣부르다(설-) 잗다듬다(잘-)
분명 현재진행형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지독히 단정적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시는 군요.
죄송합니다. 오늘 '일사분란'으로 적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한자 3급 자격증 소지자입니다. 게다가 국문과 출신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설마 몰라서 틀렸겠습니까?' 하고 따지려다가, '너 매번 틀리잖아'라는 생각이 들어 반성 중입니다.
실제로, '일사불란'과 '곡학아세'는 제가 매번 틀리는 표현입니다. 망각도 습관인지라, 다음엔 틀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틀립니다.
그래도 다음엔 조심할 테니 싸우지들 마십시오.
저도 복수 겸 반성 겸 현람 님의 글을 교정해 봅니다.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이시옷 누락, 오타 등등...
독자들도 의견을 적을 때 최소한의 맞춤법은 존중해 주십사 하는 의미에서입니다. 유쾌하게 생각해 주십시오.
'아시다시피 일사불란(아니 불, 어지러울 란)입니다.
하도 일사분란으로 쓰는 분이 많아서 일사불란으로 맞게 쓴 글이 어느 때는 눈에 설게 보일 지경입니다.
또 하룻밤 자는 것도 '묵다'이지 꽁꽁 묶어놓고 자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하룻밤 묶고 간다'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낳다'와 '낫다', '놓다' 그리고 '날다'와 '나르다'도 구분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타이치님 //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말입니다.
두리뭉실-하다
「형」「1」'두루뭉술하다'의 잘못. 「2」『북』'두루뭉술하다'의 북한어.
많이 잘난체 하고 싶은가 보시네요.
표준어의 뜻이나 아나요?
아님 국어사전이 만사 최고라고 생각하나요?
100년 전에 사용하던 단어들 많이 사라졌죠.
지금 사용하는 단어들 얼마나 많이 변하고 신조어 얼마나 많이 생길지 아시나요.
난, 잘난체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다른 사람 상처주든 말든 자기들만 옳다고 하는 사람들 싫고요.
흑염린님 // 말도 안된다고요.
근거가 없다고요?
가서 그럼 제대로 근거를 가지고 이건 절대 쓰면 안된다고 해보시죠.
남의 의도도 모르면서 어이가 없다라....
나도 어이가 없네요. 무식이 철철 넘치시네요.
직접 대고 하는 욕만 욕이라는 그런 멍청한 생각들을 하니 저렇게 남들한테 상처를 주고도 모르는 겁니다.
눈살이 찌푸려지는군요.
원문 쓰신분이 조금 공격적인 것은 느꼈습니다만, 이거 참.. 댓글은 더 심하네요.
중요한건, 아무리 현재진행형이라도 작가는 '현재' 두리뭉술하다가 맞으면 두리뭉술로 써야죠. 그게 '의도하고' 뭉실로 썼다면 상관없겠지만, 두리뭉실이 '표준어' 인줄 알고 썼다면 고쳐야죠.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그러면 통신어는 왜 규제합니까? 인터넷 자주하는 사람들만 알아들어서? 통신어체도 실제 우리 10대애들이 쓰고있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바뀌겠지요. 언어는 변하니까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용인된다.. 무서운말입니다.
저 또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문법이나 맞춤법, 띄어쓰기.. 엄청나게 틀리고 있고, 그래서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잘난체 할 주제도 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하면서 넘기지는 않습니다.
100년전에 있던 단어가, 현재 없어지고, 현재 쓰는 단어가 100년전에 없다고 해서,
100년전의 책을 복원하는데 '컴퓨터', '키보드', '테이블', '마우스' 이런 단어가 들어가도 옳다고 하시겠습니까?
글은 그 시대의 '현재'를 반영합니다. 작가의 의도성이 없다면, '현재'를 따라야 하는게 순리라 봅니다. 그게 당장 내일 표준어가 바뀔지라도, 말입니다.
(뭐라 한소리 들을까봐 덧붙이자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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