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도 말입니다.
세계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노'들이 열심히 밭갈고 영주에게 시달리는 그런 일상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내용이 나오는 소설 아시는분 손!
겜판소도 그렇습니다.
재미 없잖아요, 주인공이 약하면.
주인공은 졸라리 약하디 약하고 남들보다 레벨도 한참 낮은, 고만고만한 유저가 주인공이 된다면 라이벌적인 개념도 없을테고 '내가 최초다!' 같은것도 없겠지요?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퀘스트나 이벤트에 주인공이 될수도 없을테고 말입니다.
그냥 죽어라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남들 하는대로 평범하게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그것도 남들이랑 똑같은 클래스.
이건 뭐..
특이한 설정도 아니니 재미 주는것도 히든클래스에 비해서 힘들겠고 말입니다.
대체적으로 장르소설, 그것도 겜판소는
거의 킬링타임용 아니던가요?
그냥 재미있으려고 읽는거 아닙니까-.-?
현실적인 소설이 필요하시면 왜 장르소설을 읽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수들이 CF도 찍고.. 영웅으로 추앙받고..
글쎄요, 저는 게임 잘한다고 돈 cf찍고 영웅으로 추앙받고 광적으로 받들어 모시고 더 나아가 군대도 편하게 가는 현상을
상상도 못했던 그런 일을 주변에서도 찾아볼수가 있군요-.-;
컨텐츠의 발달은 문화적, 사회적 인식에도 많은 변화를 줄수가 있겠지요.
결론은 하납니다.
꼬우면 쓰세요-_-;
*새벽에 쓰는 뻘글은 새벽에 다는 뻘플만큼이나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조만간 나올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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