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의 고수가 되어보자'

우선 사파의 고수가 되려면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기술명을 외친 후, 다른 공격으로 기습하는 것은 기본으로 익혀야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또 가끔 주변의 물건들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농락할 줄 알아야합니다. 특히 흙은 그 중에서도 상위권을 달립니다. 흙을 조심스레 집고는 약간 각도를 튼 상태로 상대방의 눈을 노립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은 눈을 쥐어잡고 신음성을 내뱉게 됩니다.

가끔은 상대방을 격하게 하기위한 혀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혀의 기술을 쓴다면 상대방의 예상치못한 깨달음을 줄 수도 있으니 자제해야합니다.

진정한 영웅을 만났을 때 진정한 사파의 고수라면 도망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웅의 뺨을 문지르며 도발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러나 가끔 성격급한 영웅을 만나면 몰살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파의 고수는 가끔 카리스마가 필요합니다.

정파애송이를 사파로 끌어들이기 위한 연극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연극은 화를 불러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 *

그냥 글을 쓰다가, 익살적인 사파 고수의 캐릭터를 생각하다가 그냥 끄적여봅니다. 어떠한 사파 고수가 웃음도 줄 수 있고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도는 군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수찬가]

딱 동천이 하는짓이네

[영원히]

으악..읽으면서 그런 소설이 있는 줄 기대 했는데, 컥..
사람사는곳님 동천이 하는짓이네에 동천은 어느 소설 주인공이죠!?

[푸른담비]

아하하하..;;...그러고보니 딱 동천이네요.....영원히님 좀 오래된 무협소설에 동천이라고 있어요. 책 제목도 동천....주인공 이름도 동천...
거기에는 정파의 모범생 바른생활사나이도 나온다는....
너무 모범적이라서 오히려 주위에 폐가 된다죠..-ㅅ-;

[도시여우]

묵향도 무협만 따로봐서는 아주 매력적인 사파고수인데..
얘가 마니 변했으;;ㅋㅋ

[꿈과함께]

향이는(응?) 성격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내용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가벼워 지고 있죠..

향이의(엥?!!!) 성격이 가벼워 지는건가..

[[탈퇴계정]]

사파고수가 쥔공이 되는 글은 묵향밖에 몰라 입을 다물은 一人...

[삼초필패]

왠만한 사파마두는 약관을 채 못넘긴 뽀송뽀송한 은거기인의 제자에게

발려버리는 이 현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