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이 강추하는 '문피아.. 이거 작품이다!' vol.13
흠.. 요즘들어 추천을 자주하는 것 같군요 -_-;;
좀 띄엄띄엄 추천을 해야 하려나..
딴것 다 뒷전에 놓고 문피아만 들락날락하니..
어쨋든 요즘 재밋는게 너무 많아서 무엇을 추천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이번엔 세가지를 추천합니다.
하나, 두만강님 혈련
그 두만강님이시죠.
Vol.4에 이어 두번째 출현이시며 무영각을 완결하신 그 분이십니다
두만강님의 글은 내용이 참 단순합니다
무영각은 천외지문의 제자의 강호출도
혈련은 억울한 자들은 복수행
분명 혈련의 소재는 몇번 봤던 스토리라인입니다
억울하게 누명의 쓰고 유배를 갔다가 그곳에서
인연과 무예를 만나 복수를 하러 가는 내용이죠
굳이 비교하자면 초반부는 사비록과도 약간 흡사합니다
그러나 분명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다른 '포스'가 있습니다.
분명 어디서 많이 보던 스토리 라인.
그러나 어디에도 없는 호쾌함.
바로 그것이 두만강님의 글에는 있습니다
무영각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그 호쾌함이
이제는 혈련으로 이어집니다.
그 어느것에도 휘둘리지 않는 주인공이 있고
그 주인공이 억울한 세상을 부수러 강호에 출두합니다.
이제 출판도 얼마 안남았으니 어서 연재분량을 읽으시고
다시 책으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다 부셔버리겠어 으허헝 (으...응? 야수공?)
둘, 수부타이님 만고지애
제가 참 즐겁게 읽는 글 중 하나는 바로 협이 숨쉬는 글입니다.
주인공이 좀 약해서 갈굼좀 당하고,
주인공이 약해서 핍박좀 당해도,
주인공이 자신의 신념을 따르는 바로 그것.
어쩌면 현실에 반하는 대리만족이랄까요.
바로 그것이 만고지애에는 있습니다.
어려서 사건에 휘말려 부모님과 헤어지고
마교의 한 사람을 만나 신공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그건 어렸을때의 이야기일 뿐
자라고 나서는 흐릿하게만 남은 과거
이제 그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로 가기위해
주인공이 세상에 던져집니다.
어서 가서 읽으시고 댓글을 다신다면..
분명 작가님이 연참을..(응?)
셋, 寂湖님 서궁
그러고 보니까 작가님 필명이 고요한 호수로군요;;
그러나 작품은 절대 고요하지 않습니다.
한사냥꾼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조용히 살아가길 원했지만.
낭중지추라... 누군가가 찾아오는군요
그래서 시작된 묵린독각사 사냥.
그리고 그 후에 이어지는 사냥.
궁이있고, 사냥꾼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흥미진진합니다
궁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분
사냥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분
어서 달려가서 읽어보세요 눈을 뗄 수 없으실꺼라 생각합니다
후반부에 한가지 내용으로 여러편이 연재되어
연재될 떄는 좀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이제 그 부분도
모두 지났으니 지금부터는 쭉 읽어내리시면 됩니다
어서 가서 읽어 보세요
흠.. 추천이군요.. 추천...
그런데 이렇게 추천하면 읽을 맛이 생기시나요?
뭐 좀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선작도 하시고 조회수도 높이고 댓글도 늘리실텐데...
그래야 연참도 오고, 가끔 폭참도 올텐데.. (먼산... 응?)
어쨋든 작가님들 연참을 바라며. (__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