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에서는 '황당용사 욜라세다'라는 제목으로 방영을 했던 애니의 원작입니다. '엘프를 쫓는 사람들'의 작가가 그린 만화입지요.
이 만화의 주인공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학생입니다만 한가지 비밀이 있으니 바로 그의 정체가 은하연방경찰의 파워드 슈츠 테스트 파일럿인 돗코이다라는 사실이지요. 그리고 그가 세들어 살고 있는 맨션은 같은 처지의 테스트 파일럿과 대 테스트 파일럿 용(?) 우주 범죄자들이 살고 있다는 비밀 또한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끼리 모여 옹기종기 또는 아옹다옹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오는 만화이고 애니입니다.
추천이라고 해놓고 왠 뜬금없는 만화얘기?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돗코이다'같은 열혈히어로물 무협(!?)을 추천하려고 서두를 길게 썼습니다.
가문의 선조 중 무림의 1 인자가 "있었던" 주인공은 그 선조의 안배를 따라 폐관 수련을 하게 됩니다.
수련을 마치고 무공을 완성한 후 나와보니 부모님께서는 '사파에게 피해를 입히자!'라는 일념(?)으로 사파의 고릿돈을 떼어먹고 야반도주! 망해버린 집에 한 명 남은 하녀는 하녀라기보다는 잔소리 많은 동생같고...
태산을 뽑고 장강을 뒤엎을 힘을 가진 주인공이지만 그가 가진 일상을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그 힘을 바르게 사용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재밌게 펼쳐집니다. 물론 제목의 '진천하' 또한 언젠가는 펼쳐질 날이 오겠지만 지금의 소소한 나날도 보기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황규영'님의 '금룡진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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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필님의 지적으로 투니버스 방영판의 제목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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