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추천해달라는게 아니라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사람마구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
악당이라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 라고 생각하며
추천추천 해주세요~~ 라는 분들
정신상태가 의심스럽습니다.
제대로 된 소설이라면 사람하나 베는데도 구구한 사연과 철학이 베여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악인이 됐던 선인을 바라보던 '니는 내칼에 죽을 운명으로 작가가 만들어 놨어' 식의 추풍낙엽이 없었으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을 추천해달라는게 아니라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사람마구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사람이
악당이라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 라고 생각하며
추천추천 해주세요~~ 라는 분들
정신상태가 의심스럽습니다.
제대로 된 소설이라면 사람하나 베는데도 구구한 사연과 철학이 베여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악인이 됐던 선인을 바라보던 '니는 내칼에 죽을 운명으로 작가가 만들어 놨어' 식의 추풍낙엽이 없었으면.............
상당히 자극적인 글이군요.
정신상태라....한 단면만을 부각시켜 사람을 매도하는 말은 삼가해주십시오.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악당은 지고 정의의 이긴다의 막연한 생각이 보통사람들의 생각이지요. 물론, 그것이 정의다는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겠지요. 거기에 반작용으로 되려 악인을 보려하는 사람 또한 있고요. 그런것에 정신상태란 언급은 과격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나쁜 놈 다 죽어~~~~ 슥삭슥삭 와~ 나쁜 놈 다 죽었다. 영웅 만세~ ' 식의 소설은 분명 있지요. 이런 식의 소설은 그 소설을 쓰는 작가분의 역량문제가 아닐지...사람을 죽이는데 얼마만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니깐요.(물론, 하기 귀찮아서 일지도 모릅니다.)
본문에서 지적하는 것은 작가의 글솜씨부분에 더 관계가 있지 않는가 합니다. 하지만, 작가가 의도하해서 나오는 여러 의도적인 부분까지 포함되는건 아닌지 그것도 걱정이 되는군요.
공연히 걱정이 많은 사람은 괜시리 글의 어투마저도 신경쓰여지기 마련이니 왠만하면,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자극적인 어투는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덧 : 만약 개연성 무시, 나몰라 설정을 지적하신거라면 적극 동감입니다.
반대로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착하고 정의로운 주인공들도 많죠. 만화나 소설속에서(특히 일본 만화) 자주 나오는 대사 중에 가장 싫어하는 멘트 로 예를 들자면.
누군가가 자신의 가족이나 연인 등을 살해한 자에게 복수를 하려할 때 그를 주인공이나 다른 이가 말리며 하는 말.
"그만 둬! 죽이면 안 돼. 그를 죽이면 너도 그와 똑같은 인간이 되는 거야. 그를 죽인다고 죽은 네 xx가 살아 돌아오는 것은 아니잖아. xx도 그걸 바라지 않을 거야. 생명은 소중한 거야."
만약 제가 위의 대사를 듣는 사람의 가족이나 연인이었다면 그가 살인마가 되더라도 제 복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복수의 대상이 엄청난 다수라도 말이죠... ㅡㅡ;; 그리고 혹시라도 복수를 하는 당사자 스스로 복수를 포기하면 절대로!! 심각하게!! 그를 원망할겁니다. 물론 저라면요;;
악당들을 대량살상하는 것. 현실속에서 이룰 수 없는 것이죠. 우리는 아무리 화나도 상대를 죽일 수 없고, 법의 심판에 맡겨야 하니까요.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유영철이도 법에 심판에 맡겨졌죠. 이런 이들이 죽었으면 하는 바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죽이지 말고 개과천선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죠. 둘 다 자신의 가치관이기에 상대의 정신상태를 의심할 만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요. 어차피 한 번 뿐인 짧은 인생. 자기 생각과 주장대로 살면 됩니다. 쓸데없이 그걸 남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악과 선이란게 정확하게 구분 되어 있지를 않아서.. 요즘에 포스트 모더니즘이라는 거에 빠져버려서 말이에요. 선과 악의 뒤섞임을 다루고 있지요.
주인공이라고 무조건 선이 아니죠. 자신의 독선을 위해서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고 단순히 자신을 향한 악을 위해서 그와 관련된 약자들을 베어 넘겨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런 소설을 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쓰고 있구요. 아직 연습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지만....
(점점 이야기가 옆으로 새는 듯 해서) 여기서 이야기를 접겠습니다아.
- 문득, 결론이 뭐지? 라고 생각해보니 하고 싶었던 말은 이 글의 작성자 님과 비슷한 의견 쪽이군요. -_;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