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대뜸 추천 구걸부터 날립니다.
우선 이 글을 쓰기에 앞서, 골든 베스트에 있는 글과 선호작 상위권의 글들은 이미 읽어보았다는 점을 밝힙니다.
아마 그 글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취향차이겠지요.
이상하게도 선호작이 높은 작품들은 개념을 상실한 작품들이 대다수 같다는....
조건을 내걸자면...
첫번째.
제가 우선 꺼리는 것은 역시 먼치킨과 하렘입니다.
이것은 되도록 자제해줬으면 합니다. 판타지 같은 경우 '수준이 높아질 수록 그것은 이미 하나의 역사다'라고 생각하는 저에게서 그러한 작품들은 쥐약이랍니다.
두번째.
이야기의 꼬여가는 소설을 좋아합니다. 추리물이나, 피마새 같은 스타일의 글 말이죠.
세번째.
모험물이 좋습니다.
동료와 함께 고난을 해쳐나가며 파티원 모두가 성장해가는 스토리 요즘은 정말 안보이는 것 같네요. 여기서 집고 넘어가자면 육체적인 성장보다는 정신적인 성장을 이룩해가는 글이면 좋겠습니다.
여러 등장인물이 있고 주인공은 모험을 통해 점점 성숙해진다.
이런 것을 좋아합니다.
네번째.
소재가 독특한 것이면 좋습니다. 왠만큼 소재가 독특한 것 같으면 개념퇴출되는 작품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네번째 부터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이영도님의 스타일과 비슷한 소설을 좋아합니다.
뭔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고, 모험이나 여러 사건이 있는 소설, 유쾌한 문체와 신나는 모험이 가득하고 상상력이 묻어나는 그러한 소설이면 좋겠습니다.
현재 저의 선작 목록입니다.
콘 라 드 어둠을넘어서
월 엽 물의아이
고 명 바람의인도자
WishWill 누군가의이야기
상추재배 흑검기
넬 포츈헌트
에아르웬 꿈을부르는...
Elminster 죽은신의서사시
대뇌분열 잔
말종메론 아를르캥 : 빨간망토
캔 커 피 Resolution
라 이 큐 부서진세계
많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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