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란에는 처음 인데도 좋은 글을 찾아서
나름 흡족하여 사방 팔방 광고하여 너도 나도 만족하자란
생각에 추천합니다.
광무대제 -지옥대마졸
시대배경은 조선 성종때 현세살던 성인 남자의 영혼이
아기인 연산군 속으로 들어가 연산군으로 살게됩니다.
엄마를 죽음에서 구하고 처음 갖게된 가족과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이 지금의 연재내용입니다.
뭐 별로 새로울 것 없는 설정이라 할지도 모르지만
이작품에서 신선하다고 느꼈던건
힘없는 나라를 구하고자 앞으로를 위해 힘을 기른다는
그런 동기가 아니라 주변인들과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란
설정이 참 현실적이고 신선했고 더 타당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그자리로 간다고 해도 앞으로 닥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것 보다 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다른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우선순위는 나자신과 주변의 안정이지 무조건 앞으로 닥칠 서양세력과의 한판을 위한 힘을 기르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자리가 자리인 만큼 국력을 기르는것과 무관 하지는 않지만 나와 내주변 사람들을 지키려는 그노력들이 다른 소설에서 볼수 없었던 면이어서 거기에 많은 매력을 느껴서 추천합니다. 뭐 읽다보면 거슬리는 부분과 좀 아니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대체역사소설에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부분을 보여주는 앞으로 일어날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연산군에 들어간 주인공 개인에게 맞춘 작가의 시선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분량이 많다고는 못합니다만 많은 독자들이 있음에 작가분들 더 많이 힘내시는것 아니겠습니까?
광무대제 추천 100% 보냅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