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목을 스틸러에서 현자의 조각으로 바꾼 초보 글쟁이 클리어드라고 합니다(꾸벅). 자추가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봅니다. 자추가 보기 싫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가 자추하려는 소설은 정연란 판타지 '현자의 조각' 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근성이 부족한지 일일 연재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2~3일에 한편은 반드시 올리는 편입니다.
심심치 않게 일일연재도 하고요.
그런데 제 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합니다.
혹시 매우 조잡하고(?)어설픈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말도 안돼는 글을 계속해서 적고 있다던가.
가끔씩 드는 부정적인 생각들입니다. 그래도 이겨내야죠. 스스로는 잘 써 나가고 있다고 믿으려 하니까요.
분량은 제법 된다고 생각합니다.
잡설은 이만 하고 내용 설명을 간략하게 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레이시안. 피 속에 엄청난 마나가 함유 되있는 특이체질을 가진 17세의 소년입니다.
그는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자신이 다니던 하이닌 국립 아카데미에서 퇴학당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따라 아카데미를 나온 친구와 대륙을 여행하게 되죠.(여기까지가 거의 40여편)
그런데 레이시안 자신은 모르고 있지만 극소수의 존재들에게 그는 '희망' 이라 불리우는 존재입니다. 대륙의 뒷면에서 영향력을 행세하는 '또 다른 하늘' 이라는 단체에 대항할 희망인 것이죠.
하지만 레이시안은 아직은 자신의 운명을 까맣게 모른 체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을 잃게 만들고 하나뿐인 피붙이인 누나를 죽인 파웬 왕국의 태자에게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상당히 고난한 운명이지만요.
이 소설은 소년의 성장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요즘 자주 나오는 20만 30만이 나와 전쟁을 자주 하는 그런 소설이 싫어서 다른 방향으로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왠만해선 절대 나오지 않게 하려는 방침이랄까요.
오히려 소수의 단체나 강자들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레이시안 역시 꽤나 강력한 상태이지만요. 그래도 절대자 수준은 아닙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역시 언제나 자추는 부끄러워요~(아앗, 그렇다고 자추를 시도때도 없이 한 건 아닙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 최대한 재미있게 글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 : 약간 어색한 부분 수정했습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