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쌍비 그는 누구인가?
그는 작가인가? 아니면 은거한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마지막 남은 무인인가? 아니면 환생한 자인가?
마침내 그가 스스로 자신의 내력을 밝히고 한편의 자서전을
써내리니 바로 백병전기다.
어린 시절 현명궁의 제자로 들어가 성장하고 건장한 청년이
되 피눈물을 흘리는 시점까지 자서전을 써 내렸으니 이제
나는 이 후의 연쌍비의 젊은 시절이 궁금하다.
과연 그는 얼마만한 강자였는지?
어떤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의 생을 꾸려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현세에 다시 나타나 자서전을 쓰고 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하하하. 연쌍비님의 신작 백병전기입니다.
대협심의 필력이 어디 가겠습니까만은 대협심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필체와 감정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비장감과 긴장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한편의 글.
백.. 병.. 전.. 기..
비록 이제 일곱편에 불과하지만 성실한 연재를 하시는 분인데다
설마 자신의 자서전인데 오죽 정성이 들어가겠습니까?
실력이 있고 정성이 더해져있는 글..
자 이제 연쌍비님의 자서전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지요..
먼 옛날 남송 시대를 살았던 그의 행보를 따라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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