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안이 문을 열었다는군요.
이쪽세계에는 깜깜이라...뭣도 모르고 며칠 전 라니안/삼룡넷 찾아들어가려다 폐쇄된 거 알고 검색의 노력 끝에 여기 가입을 한 게 불과 며칠 전인데 말이죠... 축하할 일입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세가지만 묻겠습니다.
판타지와 sf의 범위에서 묻습니다.
문피아 속에서 묻습니다. 연재중인 소설 좋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감명깊게 읽은 환상소설 중에...
1. 중세/유럽풍의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소설들이 있습니까. 판타지와 sf가 뒤엉킨, 혹은 환상적인 sf 세계를 본 적 있습니까.
2. [절절히 이해되는 인물]이 나오는 소설을 본 적이 있습니까.
3. 나중에 읽어놓고 보니... 이야기의 소재들이 이벤트성 '에피소드'의 나열이 아니라 [일관성 있고, 조절된 구성]으로 이어지는 소설을 본 적이 있습니까.
제발 이 3가지에 해당되는 글을 찾아읽으신 대단하신 분들은... 저에게 좀...우리 같이 읽어보죠?
지금 제가 많이 헤매이고 있거든요. 건드는 족족 실패하고 있는 지금...문젭니다. 정말 소설은 많고, 제 취향에 맞는 소설을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 환영합니다.
p.s 참고로 부서진 세계 , 사일런트 테일... 읽다가 결국 접었습니다. 분명 취향이 아닌 건 아닌데... 그게... 상황전개와 인물몰입이.. 그게...저는 좀 이상한가 봅니다.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