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대학들은 이제 슬슬 시험기간이 되고 있죠. 방학이 다가온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아악~ 시험공부해야하는데 이것 때문에 못했어!라고 말해보고 싶으십니까?
넬 님께서 연재 중이신 포츈헌트를 권해드립니다.
용량은 6 k~14 k 바이트 분량의 글 들이 60 개 정도 밖에 없습니다.
연재 주기는 1 일 2 회 밖에 안됩니다.
연재의 성실성은 5 월 13 일부터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정도일 뿐입니다.
재미는 견문이 미천한 저로서는 생소한 소재에 독창적인 세계관이, 지나치게 설명조도 아닌 상태로 단지 글을 읽기만 하면 쏙쏙 들어오면서,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날 정도로 작품 내에 잘 녹아들어가 있는 정도 밖에 안됩니다.
등장인물들? 먼치킨이면서도 먼치킨이 아닌, 스스로가 가진 힘에 힘들어하면서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는 소녀가 한 명이 나오고, '어머니를 죽이고 태어난 아이'라는 긴 이름을 다섯 글자로 줄인 이름을 타의반 자의반으로 받아들인, 삶 자체가 불운의 연속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아군을 잃어버린 상태이면서도 존재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자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래동안 볼 수 있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넬 님의 포츈헌트, 한 번 시험 기간에 읽어보세요. 후회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 장르는 판타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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