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님의 작품인 하늘과 땅의시대.
압박스러운 설정&연대표와..
씨줄과 날줄이 교차되는 듯한 세밀한 사건전개.
특히 같은 사건을 여럿의 시점으로 보여주면서..
아! 그때 그게 그거였구만(가가 가가?) 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멋진 작품이네요.
작가님이 요새 난무하는 양산형과는 달리..
기본 내공이 충실하신 것 같고, 더욱이 제가 좋아라 하는..게임들
모로윈드, 플레인스케이프, 발더스 계통의 D&D룰을 아시는 분이라
그런지 설정도 참 맛깔 납니다.
인물들 이름들도 읽다보면 재밌고..(중세시대이름이 많았다는)
초반에는 너무 어지럽게 꼬아놨나..싶었는데 이게 뒤로 갈수록
이해가 되더군요. 설정이 너무 방대해서 그런가 싶네요..ㅋㅋ
문피아도 조아라처럼 찾아보면 좋은 작품이 묻혀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연재 분량도 많습니다!
이 밤을 불태워서 읽어 버렸죠..
이따 8시에 수업인데 미쳤나 봅니다..-_-;;
연속으로 네시간 들어가는데 아마(분명히)졸꺼 같네요.
창밖이 슬슬 훤해 지는데..;; 지금 자면 아마 분명히 못일어나겠죠.
읽으실 분들은 분량을 정해두고 잘 시간에 제때 자세요..ㅡㅡ^
정연란에 있습니다~
*주의사항*
연재 간격이 약간 기네요..;; 그래도 꽤 버-닝해주시는듯.ㅋㅋ
읽다보면 약간 머리주름이 펴지려고 할지도 모르니..
마실거 한잔 드시고(찬 주스가 좋더군요.)담배 한대 빨면서
쉬었다 보세요.
그리고! 이 글은 제가 읽은 느낌을 적은 글이오니..
혹여 읽어보시고 재미없어 그만 두시더라도 저를 욕하시길..-_-;;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