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모두들 만나서 반갑다냐. 나는 냥이. 알고있는 사람은 알고있겠지만, 스즈키의 집에 살고있는 '고양이귀' 이다냐. 잠깐, 거기거기! 그 귀(耳)가 아니다냐! 그 말이 틀린것도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귀(鬼)라는 뜻이 더 강하니까, 그렇게 알아두도록! 끝까지 귀(耳)를 고집한다면, 그 사람은 직접 '내 귀는 엘프귀' 라는 소설을 써보는건 어떨까?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지만, 내 응징을 기대하는게 좋아. 냐냐~
지금은 어느 호텔방에서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냐. 내 주인, 스즈키라는 녀석은 지금 수학여행을 와서 나와 흉내쟁이 ─옥경─ 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혼자서 신나게 즐기고 있는 중이다냐. 정말 주인 맞는지 자격미달이야. 바로 옆에 있는데도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혼자서 사라져버리기도 하니까 말이지냥.
이상하게 옥경은 저번부터 좀 침울한 상태다냥. 그래서인지 나도 좀 기분이 우울해져가는 감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도 상회할만큼 기분좋은 소식을 들었다냐. 그것은 바로 내가 나오는 소설 '내귀는고양이귀' 가 선호작 60에서 드디어 선호작수 100을 넘겼다는 소식이다냐. 그 소식을 듣고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냐. 기쁘다, 기쁘다.
후냐, 저 멀리서 스즈키가 오고있다냐. 또 시끄럽다고 한소리 할 모양인가보다. 그러니까, 이른감이 있지만, 할 말은 이걸로 줄이겠다냐. 이상!
여기까지, 냥이가 여러분들께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참고로 제 의견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무책임한 작가냥!]
에에, 제가 하고싶은말은 앞서 냥이가 알아서 다 해주었네요. 그렇습니다. 선작수 100을 넘긴 기념으로 한번 자추하고 싶었습니다. 위에서 냥이가 말한 내용들이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분들은, 직접 소설을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쓰고있는 중이니까요 ^^
[말은 잘한다냐! 자기 스스로는 무지하게 잘쓴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냐!]
으흠! 아무튼 이러저러한 노력으로 연참대전도 통과해서 진도는 착실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있으신 분은 한번 들러주세요. '고양이귀' 가 여러분들을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지금도 주위를 한번 둘러보시면 여러 귀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어요 ^^;;
[아까도 말했지만, 절대로 귀(耳)가 아니다냐! 귀(鬼)다, 귀!]
p.s. 참고로 저는 지금 '고양이귀' 외에도 '공부귀' 라는 무서운 녀석이 달라붙어있어서 괴로운 상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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